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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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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처럼 기나긴 협상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다. 어제 10일 삼프도리아는 공격수 무리엘 영입에 대해서 우디네세와 합의에 이르렀다. 이적료 12m 유로.
당초 삼프도리아가 제시한 금액은 8m유로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15m유로라는 높은 이적료를 설정했던 우디네세와의 협상이 시작된다. 9m, 10m, 목요일엔 11m+보너스 라는 조건에 까지 금액은 점점 올라갔다.
그리고 어제 우디네세 측에서 12m유로에 판매 가능하다는 답변이 왔다. 보너스 없는 확정 금액으로 12m유로이다.
상대의 요구를 많이 들어준 삼프도리아이지만, 옵션 계약 부분에서는 큰 성과를 보였다. 우선 우디네세 측에 유리하게 설정되었던 바이백 옵션을 없애고, 향후 무리엘을 타팀에 판매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 일부를 우디네세 측에 준다는 조항도 삭제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무리엘을 잘 재생시켜 1년 후에 30m유로에 판매한다면 그 몸값은 모두 삼프도리아의 것이 된다.
이 협상에서 페레로 회장과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관계도 영향이 있었다. 이대로 협상을 질질 끌어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다소 금전적 부담을 안더라도, 한시라도 빨리 가비아디니의 대체자인 무리엘을 데려와 감독에게 준비를 시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클럽 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무리엘은 바로 제노바에 올것이다. 선수 본인과의 계약은 연봉 약 1m유로. 바이아웃 25m유로가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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