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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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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가 매년 1월 발표하는 유럽 축구 수익 순위로, 이전 시즌을 통해 걷은 수익으로 판단 :
10위 유벤투스 (279.4m) (전년 순위 9위, 272.4m)
이탈리아에서 구장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구단임에도, 다른 상위 10개구단과 비교했을 때 유벤투스는 매치데이 수익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유베의 중계료 수익은 153.4m, 올해 유베를 제치고 9위를 차지한 리버풀은 이 쪽에서 120.8m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레즈가 매치데이 수익으로 61m을 기록한 반면, 유벤투스는 41m에 불과했습니다. 안필드는 45,522석으로 41,000석의 유벤투스 스타디움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러한 수치가 아넬리의 이탈리아가 경쟁 국가들에게 뒤쳐지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10년째 레알마드리드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549.5m).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같은 스타들 덕분에 상업 수익 231.5m을 기록했고, 반면 유벤투스는 85m에 불과합니다.
밀란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중계권 122.7m, 상업수익 102.2m을 기록했습니다.
밀란이 걷어들인 249.7m 중 매치데이 수익은 24.9m에 불과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치데이수익은 129.3m 입니다. 밀란이 구단 소유의 새로운 구장 프로젝트를 진전시킨 걸 보면 이러한 차이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나폴리는 20위권에 진입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참가 덕분에 매치데이 수익이 38%증가해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테르는 2계단 내려온 17위로, 164m중 52%를 차지하는 주수입인 중계권 수익은 10% 하락했습니다.
네라주리의 매체데이 수익은 18.8m뿐이었으며, EPL에서 10위를 기록한 뉴캐슬조차 이보다 많은 31m의 매치데이수익을 얻었습니다.
2006년엔 밀란과 유벤투스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클럽의 비약적 성장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275.7m을 벌었고, 지금은 549.5m입니다. 반면 유벤투스는 그 때와 비교하여 지금까지 50m을 증가시키는 데 머물렀습니다.
로마 역시 2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의 뒤를 이어 24위에 해당됐습니다.
2001년엔 5개의 이탈리아 클럽(인테르,로마,라치오,유베,밀란)이 탑 10에 있었지만 지금은 유벤투스만 남았습니다.
반면 EPL은 5개 구단의 이름을 올림으로서, 많은 관중과 거대한 중계권 수익 배분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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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