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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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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타 인터뷰 :
"48시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토론토 감독 팀 베크바첸코가 나를 보러 토리노로 왔어."
"토론토는 저메인 데포의 이적으로 타격이 있었고 내가 뛸 수 있는지를 알고 싶었어. 우린 즉시 서로 마음이 맞았어."
"토론토는 내게 10번을 주겠다하며 마음을 얻었어. 유벤투스에선 한 번도 못 입어봤지. 클럽의 구호가 적혀있는 아이패드도 선물해줬고. 좋은 인상을 줬어."
"한 시간 동안 점심을 함께하며 돈 얘기는 절대 하지 않았어. 계약 사항을 보기 전부터 마음을 정하고 있었어. 난 당장 내 가족의 삶을 계획했지. 아버지는 확신이 없으셨지만 제일 먼저 캐나다로 건너가셨어. 곧 두 살이 되는 내 아들 야코포를 데리고 있는 아내까지 기다려줄 순 없었어. 집을 알아봐야할거야."
"(유벤투스와의)재계약이 임박했는데, 갑자기 얘기가 중단되고 클럽이 내 에이전트에게 알레그리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일러줬어. 알레그리가 내게 얘기해준 건 전혀 없었어. 그는 좋은 감독이고 결과가 그걸 보여주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 거겠지."
(지오빈코는 토론토로 갔음에도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음)
"콘테에게 전화를 했고 그가 이번 이적에 대한 생각을 같이해준 데 기뻤어. 확실히해두건데, 그에게 대표팀에 대해서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고, 그도 내게 어떠한 약조를 한 게 없었어. 혹시 아나? 그가 캐나다로 올지.."
"내가 이탈리아에서 실패했다고 보는 사람은 질투를 하는거야. 난 2개반의 스쿠데토와 2개의 수퍼컵을 따냈어. 더 잘할 수 있었지만 내 주위 분위기가 이상했어. 얼마 후엔 내 골에 순도가 없다고 비판을 하더군."
(자신에게 야유하던 홈 팬들을 콘테가 감싸주었을 당시의 이야기)
"그 날 교체될 때 콘테가 갑자기 천천히 내 곁으로 오라고 해서 당황했어. 그리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 미디어에게도 굉장히 화를 냈어. 그는 그런 사람이야. 오늘날의 그를 만든 건 결코 우연이 아니야."
"내가 더 잘 할 수 있었냐고? 어떤 단계부터 난 골보다 어시스트를 좋아했어. 나의 영광보다 다른 선수들을 도와주는 게 좋아지더라고. 썩 영리한 생각은 아니었지. 콘테가 노력해줬음에도 난 자신감을 잃어버렸어. 내가 프리킥을 찰 수 없었고 그 때부터 나만의 길을 잃어버렸지."
"유베에서의 첫 번째 수칙은 자신은 자신이 돌본다는 것이야. 델피에로는 좋은 팀메이트였지만 그와의 비교는 부담됐어. 나와 그는 다른 성격을 갖고 있으며 결코 그에게 나를 비유할 수 없어. 하지만 인상은 지워내기 힘든 법이잖아."
"지금까지의 시간에 대해 유벤투스에 고마워. 하지만 지금 내겐 미래를 생각하는 게 중요해."
"여기에도 이탈리아 사람들은 많아. 우리 부모님같은 시칠리안과 칼라브리안이. 난 토리노에서 태어났지만 그 점에 뿌듯해하고 있어."
"이탈리아에 대해 그리워할 것? 확실히 끝도 없는 슬로모션 리플레이나 주심에 대한 논쟁은 아닐거야. 여기선 제라드나 램파드를 상대로 경기를 할 수도 있겠지. 디나탈레도 뉴욕으로 올 수 있다는 소식도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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