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9일 00시 37분

경기 정보 : 유벤투스 vs AC 밀란

스코어 : 3 : 1 (전반 14분 카를로스 테베즈, 전반 30분 레오나르도 보누치,

후반 20분 알바로 모라타, 전반 28분 루카 안토넬리)

영상 출처 : Live Football Video


Very Italia Derby 전을 멋지게 3대1 승리로 장식했다. 총체적 난국의 밀란이지만 유벤투스를 상대로 꽤 선전을 했고, 이번에 영입된 수비수들은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다. 유벤투스의 홈경기 이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필자는 상대가 하위권일지라도 AC밀란이기 때문에 아마 어려운 승부를 펼칠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전반전까지는 들어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은 유벤투스의 압도 그 자체였다. 괜한 걱정을 한 것이다. 물론 동점골의 위기도 있었지만 부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고, 이 이후로 밀란은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모라타에게 쐐기골을 먹힌다. 현재 경기중인 로마와 칼리아리의 경기결과에 따라 최대 10점차, 최소7점차 유지가 될 수 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마르키시오는 공격과 수비 모두 대활약을 펼쳤고, 포그바는 의외로 오늘 조용했다. 라이벌을 멋지게 격파한 유벤투스, 스쿠데토 4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Very Italia Derby전 승리, ​로마의 결과는?

라이벌 AC 밀란을 3대1로 격파하면서 유벤투스는 로마보다 승점 10점 앞서있다. 로마가 한경기를 덜 치뤘다는 점이 있지만 칼리아리 전 결과에 따라 로마와의 승점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지난 산시로의 만원관중 앞에서 1대0 신승을 거두었던 유벤투스였지만 역시 홈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밀란의 결장 선수가 데스트로, 아바테, 엘샤라위, 데용, 데실리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면서 힘겨운 경기가 예상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경기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스 제레미 메네즈 마저 부상으로 파찌니와 교체된다. 하지만 밀란의 전반전은 나쁘지 않았고, 이적생 안토넬리의 동점골이 터지는 등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밀라노 팬들의 분노를 발생시키는 문타리가 문제였다. 두번째 골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코너킥을 내주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과정에서도 문타리가 문제였고, 보누치에게 골을 먹힐 때도 로페즈 옆에서 어정쩡하게 서있다가 무기력하게 역전골을 먹혔다. 유벤투스의 유효슈팅은 밀란의 중원 에시앙과 문타리등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두 선수 모두 밀란이라는 팀의 주전자리와는 거리가 먼 선수지만, 그만큼 이 두선수 말고 쓸 선수가 없다는것을 방증하는 라인업이다.

이제 유벤투스는 로마의 경기결과를 지켜본다. 로마가 미끌어지면 미끌어질수록 리그우승이 더 빨리 확정될 수 있고, ​여유를 가지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총력전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강 상대는 현재 강등권에 허덕이는 도르트문트, 리그에서는 강등권이라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진출한 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팀이고 챔스DNA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몇몇 강팀들에 비해 어느정도 상대할만한 팀이기 때문에 유벤투스로서는 확실히 경기를 잡고 8강에 진출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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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전 깔끔한 승리, 리그도 중요하지만 챔스가 더 중요하다.

나쁘지 않았던 밀란의 전반, 하지만 부족했던 뒷심

​앞서 말했듯이 밀란은 대비를 잘했다. 지난 산시로에서는 선 수비후 역습 전술로 유벤투스의 공격을 차단하고 메네즈와 엘샤라위를 중심으로 역습을 나서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다면 이번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는 전방 압박으로 유벤투스 수비진영에서 공을 따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려 했다. 나쁘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공격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미드필더부터 수비진까지 압박을 시도하니 패스미스가 나와서 밀란에게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장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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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네즈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와 공격진 모두 유벤투스 수비진으로 적극적으로 달려가면서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이나 골이 터지진 않았지만 유벤투스 선수들이 조금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 기세를 몰아서 밀란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초반만해도 유벤투스 수비진은 밀란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고, 상대 진영까지 공을 넘기는데 힘이 들었었다. 하지만 이런 압박에는 빈공간이 나기 마련, 공격을 안전하게 막아냈고 유벤투스는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테베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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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장면

워낙 압박을 시도하다보니 수비진들도 거의 하프라인에 다달아 있었고, 결국 뒷공간이 텅텅 비게 되었다. 유벤투스는 이점을 놓치지 않았다. 드로잉 상황에서 안토넬리의 헤딩이 모라타에게 연결되었고, 모라타는 테베즈에게 센스있게 로빙패스를 연결했다.

그리고 테베즈는 페널티박스까지 단독드리블을 시도했고, 로페즈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라인을 너무 끌어올렸던 밀란의 실수였다. 하지만 밀란은 골을 먹힌 이후에 무너지지 않았고, 계속해서 자신들의 플레이를 해나갔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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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의 동점골

선제골을 먹히고 10여분이 지난 후, 밀란에게 코너킥 상황이 찾아왔고 이적생 안토넬리의 헤딩 동점골이 터졌다. 이 장면은 유벤투스가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경기에서 은딩가에게 동점골을 먹힌 장면과 매우 흡사했다. 당시에는 키엘리니가 놓쳤고, 이번엔 비달이 놓쳤다.


앞으로 쇄도하는 안토넬리를 놓쳤고, 안토넬리는 방향만 바꾸면서 부폰을 얼어붙게 만드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밀란의 분위기는 다시 상승됐다. 챔피언 유벤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았던 경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유벤투스는 다시 찬물을 끼얹었고, 그 원흉에는 문타리가 있었다. 문타리로 인해 밀란은 역전골을 먹혔고, 이 골 이후로 후반전들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결국 쐐기골까지 먹히면서 3대1로 패배를 겪고만다.

그나마 위안인건 이적생 안토넬리와 팔레타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심지어 안토넬리는 동점골까지 뽑아냈다. 또한 로페즈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점수차는 더 벌어졌을 수도 있다. 테베즈의 골이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지만 모든 언론에서 온사이드라고 판명했고, 테베즈와 자카르도가 동일선상에 놓여있다고 판정했다. 하지만 수비가 조금은 안정된 모습이 보였고 부상자들이 돌아온다면 유로파티켓, 밀란에게 꿈은 아니다.

압박 대 압박, 승자는 유벤투스

​밀란이 압박으로 경기를 치루자, 유벤투스 역시 맞불을 놓았고 체력으로나 기량으로나 우위에있는 유벤투스 선수들이 승기를 가져갔다. 마르키시오, 비달, 포그바등 왕성한 활동량으로 밀란의 미드진을 계속해서 압박했고, 결국 유벤투스는 동점골을 먹힌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역전골을 성공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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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역습 상황에서 테베즈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안토넬리의 머리에 맞는다. 하지만 길게 가지 못했고, 바로 앞 문타리의 발앞에 떨어졌는데, 마르키시오는 재빨리 압박을 가해 문타리에게서 공을 따냈고, 강한 슛이 아닌 구석을 노리는 정확한 슛을 시도했지만 로페즈의 선방에 막혀서 역전골에 실패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코너킥상황에서 보누치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마르키시오의 활약은 묻히지 않았다. 이 코너킥이 만들어진 과정이나 역전골의 과정 모두 문타리가 문제였다는 점은 밀란팬들에게는 울화통이 터질만환 상황이었다. 역전골을 먹히고 후반들어서 밀란은 다시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고, 동점골을 뽑아내나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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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은 압박을 풀지 않았고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유벤투스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리고 압박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안토넬리의 압박을 보지못한 마르키시오가 수비진영에서 공을 뺏기는 큰 실수를 저지르면서 실점의 위기에 놓였던 유벤투스다. AC밀란 내에서의 MOM을 뽑자면 단연 안토넬리 였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전천후 활약을 펼쳐줬다.

만약 이 파찌니의 골이 들어갔다면 안토넬리는 1골 1도움으로 밀란내에서가 아닌 경기 mom으로 뽑혔을 수도 있다. 물론 동점으로 끝났다는 전제하에. ​하지만 파찌니의 슈팅은 부폰에게 막혔고, 마르키시오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이런 실수가 정신을 차리게 한 것일까 마르키시오는 결국 3번째 골까지 관여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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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의 쐐기골 장면


후반들어 밀란의 수비진들이 체력저하가 눈에띄기 시작하면서 압박이 느슨해지거나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떨어졌고, 그것을 놓치지 않은 유벤투스는 밀란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결국 쐐기골을 뽑아내고 만다. 이 과정에서 포그바는 압박으로 문타리에게서 공을 따냈고, 에시앙의 압박을 가볍게 풀어낸뒤​ 비달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지만, 그 공이 운이 좋게 테베즈에게 연결됬고, 테베즈는 달려오는 마르키시오에게 패스를 준다.


그리고 마르키시오는 왼발로 슛을 때렸지만 골대에 맞고 나왔는데, 이 마저도 온사이드의 모라타가 튕겨나온 볼을 골로 성공시키면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장면 외에도 밀란의 골문을 위협한 장면이 많았지만 수비의 육탄방어와 로페즈의 슈퍼세이브 등으로 추가실점은 면했다. 모라타는 이번시즌 요렌테보다도 더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어 요렌테를 밀어냈고, 부족한 연계력 마저도 이번 경기에서 보완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골을 끝으로 유벤투스는 3대1 승리를 거두어 1위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유지한다.


소리 없는 영웅, ​마르키시오의 활약

​골이나 어시스트는 없고, 그렇게 눈에띄지는 않지만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를 우리는 소리 없는 영웅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 박지성이 있다. 궂은일은 도맡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굳건하게 지켜냈고, 팀 승리에 기여한다. 이번 유벤투스와 밀란경기에서 마르키시오가 그러했다.


피를로의 파트너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마르키시오는 로페즈의 슈퍼세이브와 골대등으로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2번째골, 3번째골 모두 자신 덕분에 성공됐다고도 볼 수 있다.번뜩이는 중거리 슛이나 왕성한 활동량, 심지어 멋진 외모까지 어디하나 빠질데가 없는 마르키시오는 피를로가 없을땐 대신 레지스타로 출전하여 팀의 빌드업과 플레이메이커를 책임지고, 피를로가 있을땐 멀티플레이어의 기질로 피를로를 수호한다.


지난 시즌만해도 포그바에게 밀려 벤치멤버로 전락했지만 새로운 유벤투스체제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 마르키시오가 있기에 피를로가 부담없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할 수 있다. ​19살때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의 할일만을 해온 선수, 어떤 감독이든 이런 선수가 있다면 전술을 짤 때 매우 쉬울 것이다. 우리는 마르키시오의 플레이를 보면서 조용히 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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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벤투스의 살림꾼, 그가 경기에 나서면 항상 기대가 된다.

유베가 얻은 것, 밀란이 얻은 것

​올시즌 유벤투스는 테베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 한자리를 정하지 못했다. 요렌테는 연계나 비비기등의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골을 못넣고 있고, 모라타는 교체로 출전하면 골은 잘 넣지만 요렌테의 연계능력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양쪽 모두 2프로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

하지만 이번경기에 선발출전한 모라타는 연계면 연계 슈팅이면 슈팅, 득점이면 득점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혼자하려는 모습이 자주보였지만 오늘은 동료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이 돋보였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움직임또한 활발했다. 이러한 결과로 결국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알레그리의 근심이 하나 덜은 셈이다. 18m 이나 주고 데려온 선수이기에 그 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비난을 받는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레그리는 꾸준히 모라타를 출전시켜줬고, 모라타는 라이벌전에서 그 믿음에 보답하기라도 했다. 요렌테의 부진이 걱정되지만 모라타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라타가 주전자리를, 요렌테가 교체자원으로 바뀌어도 필자는 상관 없다.

밀란은 안토넬리라는 수비수를 얻었다. 안그래도 부상자가 많고, 주전자리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있는 밀란으로서는 안토넬리와 팔레타의 영입은 성공한 것이다. 특히 안토넬리는 수비와 공격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골까지 성공 시켰다. 나이가 많다는 점이 크지만 이 정도 선수는 최소 3년정도는 든든하게 밀란의 수비를 맡을 것이다.


밀란이 한순간에 부활하기에는 어렵다. 일단 수비가 조금이라도 안정됬다는 소득을 얻었다. 골은 승리를, 수비는 우승을 불러온다 했다. 수비가 탄탄하면 자연스레 골도 터지게 될 것이고, 승점도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한때 유럽을 휩쓸었던 명문클럽으로서, 부활하기를 고대한다. ​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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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의심장부폰 Lv.31 / 13,025p
댓글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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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잘봤습니다 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글이 점점 더 좋아지네요!!
맑쇼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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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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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올시즌 비달은 세트피스시 골문 앞까지 쇄도해 들어오는 선수를 마킹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듯합니다. 아무래도 무릎 수술 여파도 있고 점프력이 떨어진 것 같고 헤딩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좀 떨어져 보여서 차라리 세트피스 상황때 대인마크보다 다른 롤을 줘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모라타를 안에다 넣고 세트피스 막고 비달쪽으로 걷어내주는 방법이라든가 말이죠. 각설하고 오늘도 좋은 글 잘 봤습니다. ㅎ
보통 마르키시오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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