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디 : 아직 챔스 우승권 아니다

투토인터뷰 :

"유베가 우승후보로 꼽힐 팀은 절대 아니야. 레알, 바르샤, 뮌헨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지. 하지만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우리의 축구를 할 수 있어."

"그건 정신력의 문제야. 하지만 이런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 앞엔 도르트문트가 있고, 절대로 쉬운 경기일 리 없을거야."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에서 부진하고 있긴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어. 우리의 승률은 50 대 50이라고 봐."

"로마에 7점차로 앞서있는 시즌은 당연히 만족스럽지. 특히 이제 리그 후반에 돌입했으니. 하지만 챔피언스리그가 곧 다가오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할거야."

"종종 경기력이 떨어지더라도,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는 팀에 대해선 결과로 판단해야해."

"마지막 순간까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중해야해. 우리가 로마를 상대로 갖고 있는 이점을 머리에 두어선 안되고 모든 경기를 마지막 경기처럼, 스쿠데토 결정전처럼 뛰어야해."

"게다가, 7점차래도 기본적으로 2패만 당하면 날아갈거야."

"디렉터 역할은 5년차가 되었는데도 익숙하지가 않네. 선수와는 너무 달라. 하지만 이 일이 좋고 계속 배우는 중이야."

"내가 회장을? 난 지금 내 역할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어. 계속 바쁘게 살아야되거든. 김칫국 마시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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