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 조회 수 1306
  • 댓글 수 11
  • 추천 수 6
2015년 2월 17일 11시 10분

스페인 ABC 인터뷰 :


"물론, 아직 앞으로 내게 축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어."


"15살 때와 마찬가지로 이 스포츠를 사랑하고 있어. 어느날 일어났는데 더이상 그렇지 않다면, 그 때 은퇴할께."


"하지만 그 순간은 한참 멀었어."


"콘테가 전화를 걸어서 유로 2016을 위해서 내게 대표팀을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어. 그리고 내게 확신을 줬지."


"2006년엔 다시 볼 수 없는 팀을 이뤘고, 그 해의 월드컵이 우리의 순간이었어."


"4강 마지막 3분이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지. 70,000명이 들어서 도르트문트에서 홈팀을 상대하다가 연장 마지막 몇 분에 두 골을 넣어서 이겼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


"유로 2012는.. 기억이 안나네??(웃음)"


"우린 매우 피로했지만, 변명이 될 순 없어. 스페인은 폭풍같이 몰아쳐서 우승을 거머쥐었어."


"지금 리그 통산 프리킥 골이 25골인데, 미하옹 기록보다 3골이 모자라."


"그를 넘고 싶어. 프리킥 득점은 특별한 순간이야."


"지금도 주니뉴 페르남부카노를 이 분야 최고로 보고 있어. 그를 보며 많이 배웠어."


"내 커리어에서 한 골을 꼽는다면, 컨페드컵 브라질전에서 넣었던 프리킥 골을 고르겠어."


-


이스탄불 때는 관두고 싶었다


"그날 밤엔 축구의 운명이 기묘할 수 있다는 걸 배웠어."


"리버풀이 7분만에 3-0을 따라온 것도 있지만, 두덱 또한 셰브첸코의 끝내기 슛을 눈을 감도 막았었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란 게 있더라. 그 경기가 끝나고 축구를 그만두고 싶었어."


"다행히 2년만에 아테네에서 우리가 이스탄불에서 뺏긴 것을 되찾아올수 있었어. 2번째 빅이어는 특별했어."


"그 점에서, 2007년 카카의 발롱도르는 내가 놓친 것이 아냐. 그는 그의 능력으로 그걸 수상했을 뿐."


"언제나 발롱은 득점을 올리거나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에게 수여돼. 카카가 그 때 그랬고, 지금은 호날두와 메시가 그러고 있지."


"사비나 이니에스타가 아직 못 탔다면, 나도 탈 자격이 있는 것 같진 않아."


"하지만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미래가 될 수 있어. 피지컬, 테크닉, 골을 노리는 눈 모든 걸 갖췄어. 완벽하지.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을거야."


"유벤투스의 챔스 고전은 설명하기에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냐. 챔스는 매우 많은 요소들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쳐. 운, 적절한 신체 환경과 시기, 매치업.."


"그래서 챔스 우승은 너무나 힘들지. 도르트문트와의 16강전이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가를 보여줄거야."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레알만은 피하고 싶어. 결승 아니면 만나기 싫다."


"밀란에서 10년을 보내고 난 환경의 변화가 필요했어. 내 커리어는 새로운 영감을 필요로 했지. 내 안의 무언가가 썩 맘에 들지 않았어. 기분이 안좋았지."


"밀란은 매우 거친 길을 가고 있었고 내 몸은 승리의 길로 돌아오고 싶어했어. 모든 부분에 열망이 가득차있는 팀으로말야."


"그 때 유벤투스가 다가왔어. 상상하던 일 중 최상의 일이었어. 3연속으로 스쿠데토를 땄고 이제 4번째 스쿠데토를 위한 길을 걷고 있어."


"이적이 알레그리 때문이란 건 거짓말이야. 알레그리나 밀란의 누구도 나의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았어."


"내 스스로의 결정이었어. 밀란에서 나와서 내 자신을 나와 내 팬들에게 증명해야했어. 아직도 내가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



추천해주신 분들

Profile
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76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11 건
이제 노룩패스와함께 파도인의 왼발 감아차기로 게임끝내는부분?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아직도 주닝요를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주닝요가 몇 번째 발가락을 써서 차는지까지 알아낸 양반입니다ㅋㅋ
유로만 들면 뭐... 안들어본 컵이 없겠네요.. 정말 대단한 전설이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카를로스가 UFO슛으로 무회전슛에 대한 유니크함을 보여줬고,
전인호씨는 그걸 매번 사용할 수도 있다는 무서움을 보여줬죠...ㄷㄷ 아직도 08~09년 바르샤 상대로 왼쪽 코너근처에서 때린 프리킥은 봐도봐도 믿기지 않는 수퍼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국대 벤치맨 이었다니 ㅠㅠㅠ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주닝요는 진짜.. 센터아크부분인데 유효사거리...ㄷㄷㄷㄷ 프리킥스폐셜중에 뭐 저런 데서 직접슈팅을 차서 넣냐했던 건 주닝요뿐..ㅋㅋ
독일월드컵에서 딩뉴카카전인호를 동시에.. 대형사고였죠.. 부러운 브라질일수밖에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전인호씨 지금 뭐하시나 근황이 궁금하네요
저는 왠지 도르트문트전에서 피를로가 프리킥골을 넣을꺼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5-02-17
미리 성지 들리고 갑니다.
굿 ^^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4/25 시즌 일정 [4]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메이플 24.07.14 463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8321
화제글 [스카이] 더 이상 쿠프메이너스는 우선순위가 아님 [16]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7.30 771
화제글 일단 공홈 직배 유니폼은... [15] title: 97-98 홈풍사 24.07.31 505
화제글 궁금한게...가티에 대해서 어찌 보시는지.. [14]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꽁 24.07.30 525
화제글 아침을 여는 유벤투스 소식 [12]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7.31 1122
화제글 [오피셜]어웨이 유니폼..? [9] 일디즈발롱.. 24.07.30 671
128 영상 피를로 뉴욕 영상 & 인터뷰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7.24 75
127 일반 진짜 피를로 있을때는 [1] title: 14-15 피를로죠커 15.10.29 217
126 일반 피를로 뉴욕 인터뷰 [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7.24 262
125 일반 [오피셜] 안드레아 피를로, 뉴욕 시티 입단. [3] file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붐송 15.07.25 326
124 일반 피를로 전반기임대좀.../전술변화시급 ㅜㅜ [5] title: 15-16 디발라Liberty 15.07.16 406
123 일반 피를로 크로스바 강타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9.22 462
122 일반 뉴욕시티 3-1 DC유나이티드 피를로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8.14 502
121 일반 피를로 친정 인터밀란으로 복귀? [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11.04 544
120 일반 피를로 친척이 사고를 당한 것 같군요. [2] title: 93-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flightlove 16.07.02 546
119 일반 피를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7.24 584
118 일반 피를로 인터뷰 전문 [4] Pixy10 15.07.24 666
117 [WSD] 피를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도전을" [4] file Pixy10 15.08.09 703
116 일반 맨체스터시티, 피를로 영입 합의?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11.24 838
115 일반 포그바: 피를로 포지션도 괜찮아. 난 팀을 돕고... [8] 미니君 15.08.20 889
114 일반 콘테가 지오빈코,피를로 기용 안한이유 [24] title: 01-09 파벨 네드베드PLOKIJU 16.06.01 936
113 일반 피를로 MLS 유니폼 판매 1위 [9] file title: 07-08 어웨이조빙코 16.07.17 955
112 일반 피를로 : 부폰이 역대 최고 골키퍼 [7] title: 20-21 써드아케☆ 15.09.18 984
111 일반 “챔스 영향 컸다” 피를로, 유벤투스 떠난 이유 ... [7] file 이셩 15.07.23 1031
110 일반 피를로 정리하러 온 듯 [10]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5.07.21 1059
109 일반 피를로 와 가투소 ㅋㅋ [11] title: 유벤투스(1983~1991)Juvenista 15.12.23 2369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