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 우리를 평가할 무대

"이번 경기가 시즌 최대의 경기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그럼 더 큰 경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말이 되니까! 더 많은 빅매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래."

"나이대에 따라 경기 전날 받는 느낌이 각각 달라. 어린 선수들은 국제 무대에서 자신을 뽐내고 싶은 열망을 갖고, 더 노련한 선수들은 그 나이에도 최고의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지."

"유베의 라커룸에서는 이 꿈을 가능한 오래 지켜나가고 싶어해. 우리의 상대가 2년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뛴 강팀이며, 이번 시즌 진정한 권위를 얻었다는 걸 알고 있어."

"그래서 그들이 리그에선 순탄치 않을진 몰라도, 토너먼트 시스템과 큰 보상이 뒤따르는 이 대회에 있어선 그들이 베스트를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도르트문트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이며 그들은 누구든지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해. 동시에, 우린 우리가 이 대회에서 어디까지 와있는지를 보고 싶어."

"체세나전 땐 나자신에게부터 화가 났지. 아탈란타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어. 내일 경기 시작부터 종료까지 헌신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선수가 있어선 안된다."

"이기든 지든 후회없이 뛸거야. 이 순간엔 누구나 자신의 최선을 다할테니까. 난 현실에 안주하거나 망설이는 사람을 싫어해. 우리의 목표는 진출의 가능성을 갖고 2차전을 뛰는거야."

"'안식년'이었던 작년이 지나고, 다시 유럽무대로 돌아왔어. 우리의 레벨을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시험해보고 싶었고, 도르트문트가 그런 팀 중 하나야."

"2년전에 비해 우리들 중 많은 선수들이 더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졌어. 모두가 축구와 믿음과 인식에서 진일보했으면 해. 우린 또한 스쿼드에 새로 합류해 도움이 될 선수도 보유하고 있어."

"도르트문트보다 우리가 강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그저 우리가 얼마나 잘 할지를 알고 싶을 뿐이야."

"로이스는 재능있는 선수고 경기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야. 보통 이상의 재능을 갖고 있어. 장기간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그가 100%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우리에게 또다른 문제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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