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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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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주세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폴 포그바의 영입을 원하며 유벤투스와 접촉하고 있다고 <Sport>가 전했다.
어려운 거래겠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포그바 영입을 회장 선거에 쓸 카드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의 계획에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있다. 우선은 타이밍. 피파의 징계로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래를 제한 받고 있다. 2016년 1월까지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영입한다해도 선수 등록은 할 수 없다.
즉, 포그바를 여름에 사전 합의하더라도 2016년 1월에 계약 공식 발표를 해야 한다. 그 사이에 어떻게 할까? 바르셀로나 선수로 뛰는 것을 생각하며 유벤투스에 6개월 더 남을까? 혹은 다른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할까?
어쨋든 바르셀로나는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을 것이다. <Sport>에 따르면 아리에도 브라이다 SD가 이미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미노 라이올라 대리인과는 이미 얘기가 끝났다고.
이런 움직임은 라포르타 전 회장이 회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와 유사하다. 그는 데이비드 베컴과 합의를 맺은 후에 회장 선거에 나섰지만 그 후 거래는 파토나고,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포그바는 유럽의 모든 빅 클럽이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경쟁은 치열하다. 파리 생제르망, 첼시 그리고 언제나처럼 레알 마드리드가 있다.
이정도의 쟁탈전이 되면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가격이 높히 뛸 수 밖에 없다. 현재 이적료와 선수단 연봉 총 2억 유로를 쓰고 있는 메가 클럽 바르셀로나라고 해도 고만하게 되는 금액이다.
가제타발 찌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