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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순위표 체크~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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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벤투스(64) 19승 7무 1패
사쑤올로, 팔레르모전을 모두 1-0으로 신승하며,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클린싯을 회복했습니다.
내일모레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둔 시점에서 2위 로마와의 격차는 14점으로 한결 여유 있으며,
앞으로 남은 11경기에서 6승 1무 이상을 거둔다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됩니다.
2. 로마(50) 13승 11무 3패
무무무무승무무무무패. 로마의 최근 10경기성적입니다.
스쿠데토 대항마는 고사하고 3위 라치오와의 1점차밖에 나지 않네요.
현실적으로도 역전 우승은 힘들어졌지만, 한 경기에서라도 삐끗하면 챔스 직행 티켓도 위태롭습니다.
----CL 직행----
3. 라치오(49) 15승 4무 8패
DTD는 옛말이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나폴리를 제치고 2위자리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5연승동안 우디네세, 피오렌티나, 토리노 등도 포함되어있으니 간만에 챔스권에 모습을 보이는 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
----CL 플옵----
4. 나폴리(46) 13승 7무 7패
베법사의 팀은 패승패무패 들쭉날쭉합니다. 유로파에서는 여유롭게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만 꾸준함이 아쉬운 리그 성적이네요.
세리에 챔스는 유베 로마 나폴리겠지하는 평범한 예상은 과연 뒤엎어질 것인가..
29R 로마전이 결전으로 보이지만, 37R엔 유벤투스(..), 심지어 38R엔 3위경쟁팀 라치오와 외나무다리 매치가 예정되있습니다.
5. 피오렌티나(45) 12승 9무 6패
코파에서 유벤투스를 제대로 공략했던 피오렌티나는 라치오에게 대패한 후 밀란을 희생양으로 삼아 반등했습니다.
3위와 4점차, 4위와 1점차이며 상위권 팀들간의 맞대결도 아직 남아 있는 상태라서 피오렌티나 또한 챔스티켓을 노릴만합니다.
----유로파 직행----
6. 삼프도리아(45) 11승 12무 4패
굉장한 무재배 능력으로 전반기 2패만을 기록했습니다. 유베도 로마도 삼돌이를 이기지 못했고, 최근에 로마는 졌습니다.
인테르, 피렌체, 밀란 3연전이 눈앞에 있고 그 후에도 나폴리 유벤투스 라치오가 남았는데,
과연 그 때까지도 유럽무대를 겨냥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지 기대됩니다.
7. 제노아(37) 10승 10무 6패
강등권 생존싸움을 하던 제노아가 어느덧 7위에 있습니다. 모 사이트의 모 회원분이 생각나네요ㅎ
최근 성적은 썩 좋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유벤투스, 우디네세, 밀란을 꺾었고 라치오는 무려 스윕했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파르마와의 경기가 연기되서 한 경기를 덜 치렀습니다.
지난 시즌 14위에서 또 한번 성장을 하고 있으니 더 담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도 보여줄 수 있겠네요.
8. 인테르(37) 9승 10무 8패
트레블의 인테르가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망해라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팀이지만, 꽤 알찬 영입을 하고 있는데도 감독이 바뀐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가 썩 반등할 거란 예감은 안 드네요.
동네 라이벌인 밀란보다 잘 하고 있다는 게 위로 아닌 위로가 될 지도..
9. 토리노(36) 9승 9무 9패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유로파에서 선전하고 있는 토리노는 이번 시즌엔 작년만큼은 강력하지 못하네요.
9승 9무 9패 31득 31실 이란 성적이 뭔가 공수래공수거같기도..
비록 독일 가서 삽푸고는 있지만 임모빌레라는 주포의 공백을 메우기는 힘든가봅니다. 콸간지가 10골 기록중!
10. 밀란(35) 8승 11무 8패
인수 루머가 퍼지고 있는 밀란입니다. 2위-> 3위-> 11위 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서 뭐 이제 충격같지도 않습니다.
타팀 시각에선 장기적인 플로젝트의 부재, 미검증된 감독 선임(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클럽 레전드), 언발에 오줌누기식 영입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명 혼다도, 체르치도 모두 기대받던 영입이었는데 말이죠. 그냥 신자본에 인수되서 플랜이나 알차게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11. 팔레르모(35) 8승 11무 8패
밀란과 성적이 같습니다. 올라갈 일도 내려갈 일도 없어보이는 중위권 팀의 동기부여는 무엇일까요..? 그냥 몰라서 묻습니다ㅜ
주목받는 신인인 디발라를 높은 가격에 이적시키고 그 자금으로 팀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잠파리니의 플랜은
어쩌면 소규모 클럽으로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12. 우디네세(32) 8승 8무 10패
산체스 등을 배출한 셀링클럽의 대명사, 한 때 유로파 제대로 안 치뤄서 포인트 깎아먹는다고 비판받던 우디네세가 중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사실 유럽티켓권에서 멀어진 지는 한참되었지만, 이젠 유망한 선수라곤 스쿠펫 외엔 잘 모르겠네요.
디갑성님은 37세의 나이에도 또 10골을 달성하셨습니다. 우디네세에 동상 건립해야할듯.
13. 사쑤올로(32) 7승 11무 9패
유베의 우방팀이나 다름없는 사쑤올로는 최근에 4연패로 후드려맞고 애꿎은 불쌍한 파르마를 잡아먹었습니다.
우리에겐 자자, 산소네, 베라르디 등 젊은 아주리 공격수의 산실로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죠.
한 시즌 전 승격해서 생존한 후(17위) 이만큼 자리잡는 것도 꽤 성공이라면 성공이겠네요.
14. 베로나(32) 8승 8무 11패
사실 승격돌풍을 논할 때 헬라스 베로나를 빼놓을 순 없습니다. 지난 시즌 승격해서 10위를 찍었으니까요.
강등권과의 점수차도 꽤 나서 떨어질 일도 없어보이고, 노장 루카 토니가 27경기 13골을 기록중입니다.
지역구 라이벌 키에보와의 승점차는 3점차..! 나보나 더비도 언젠가 보고싶네요ㅋ
15. 엠폴리(30) 5승 15무 7패
요샌 승격팀이 바로 떨어지는 일도 드문 것 같네요. 이런게 하향평준화인가-_-...
잘 알지 못하는 팀이라서 쓸 말이 없습니다ㅜ 강등권과 9점차.. 여유 있네요ㅋ
16. 키에보(29) 7승 8무 12패
한때 지옥의 원정, 깡패축구의 대명사였던 키에보는 현재 홈 성적도 원정 성적도 시들합니다.
최근 로마와 비겼으니 유베에 득된 팀 중 하나네요ㅋ 근데 요새 로마랑 비긴 팀이 넘쳐나서 말이지..
17. 아탈란타(25) 5승 10무 12패
이제 좀 위태로워보이는 구역에 진입했습니다. 두 경기만 미끄러지면 세리에B가 보입니다.
아탈란타도 지난 시즌 안정권인 11위를 기록했었는데, 전반기와 최근 모두 안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네요.
----강등권----
18. 칼리아리(21) 4승 9무 14패
드디어 우울한 강등권입니다. 아탈란타와 4점차이지만 상대전적이 밀립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대부분 건실한 순위의 중위권+상위권 나폴리 피렌체 유베 등이 있으므로 꽤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37R 시즌 막판에 동점인 19위 체세나와의 일전이 있으니, 바로 윗순위 팀들이 좀 미끄러져주고 이 경기에서 이겨 강등권 탈출..?? 은 꿈.
19. 체세나(21) 4승 9무 14패
승격팀 체세나는 곧장 세리에B로 돌아갈 듯 싶습니다. 단 4승을 기록중인데 이 중에 라치오가 껴있는 게 신기하네요.
20. 파르마(9) 3승 3무 12패
획득한 건 12점이지만 페널티로 3점을 또 까이면서.. 사실상 강등 확정..
부폰 칸나바로 튀랑이란 월드클래스 선수를 배출하고 UEFA 우승컵도 들어본 팀이
재정난 때문에 축구 자체를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세리에B에서는 잘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