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의 갑작스런 부상 중에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사모아의 복귀죠.

막 복귀한 바르잘리도, 그리고 이제 막 복귀할 피를로의 기쁜소식에도 

포그바가 갑작스레 부상당한 덕에 맘이 편치 않습니다. 

그래도 진짜 불행중 하나 다행인것은

아사모아가 드디어 복귀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데첼리에가 다시 우리 팀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아사모아가 오랜기간 왼쪽 윙백으로 뛰긴 했지만, 

원래 아사모아의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지요. 

에브라, 데첼리에가 원래 아사모아가 들어갈 왼쪽 윙백 자리를 잘 잡아준다면

아사모아를 다시금 미드필더로 끌어올려 포그바의 빈자리를 그나마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리그 선두도 순항중이라는 점도, 굳이 리그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으니 다행이구요.

절망적인 줄부상에도 이렇게 희망이 있다는것은

지금까지 최근 3년간의 행보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그동안은 불운의 아이콘 비얀코네리였다면(터키 눈사태는 진짜 ㅠㅠㅠ)

이제는 운도 따르는 것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감독이 그랬나요? 챔피언스리그는 실력 뿐 아니라 운도 따라줘야 하는 거라고..

포그바가 밥잘먹고 푹 쉬어서 

보란듯이 복귀해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