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8일 22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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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 실소유주인 엘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것 같아서 읽어볼만한 글 퍼왔네요. 요약하자면

- 공대생이었음.

- 원래는 후계자가 아니었는데 다른 후계자들이 병으로 죽으면서 후계자로 지목됨.

- 라포 엘칸에 따르면 매우 진지한 성격이라고 함. 할아버지완 달리 여러 미녀와 염문을 뿌린 적도 없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라 함.

- 존 엘칸이 피아트 물려받을 당시엔 피아트가 파산 직전이었음.

- 크라이슬러와 합병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다 죽어가는 피아트 살려냄.

- 첨엔 반신반의했던 아넬리 가문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이끌어냄.

- 엘칸의 어머니인 마르게리타 아넬리는 가문과 유산 분쟁을 벌이다가 현재 가문으로부터 왕따 신세고 엘칸도 가문 편임.

그리고 이건 다른 글에서 본건데 지안니 아넬리가 존 엘칸 성을 아넬리로 바꿀려고도 했었다네요.

라포 엘칸이 이런저런 스캔들과 패셔니스타로 유명하지만 존 엘칸의 스펙터클한 인생사에 비하면 그냥 애들 장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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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대가리 Lv.20 / 4,966p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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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존 엘칸은 소년가장 느낌이 든 반면에 라포 엘칸은 철없는 막내 동생 이미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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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아녤리가 역사를 보니 정말 파란만장하더군요. 특히 존엘칸 전대부터는 무슨 현대판 동화같은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는 스토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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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아넬리와 엘칸의 이름을 가진 이야기가 재밌긴 하더라구요, 진짜 드라마 같은.. 그러니 투자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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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엘칸 풀네임에 제이콥이 들어있어서 혹시 했는데 아버지가 유대인이었군요
본인 이름엔 전혀 이탈리아스러운데가 없는데 자식들 이름은 전부다 이탈리아식으로 지은게 흥미롭네요
엘칸이 물려받았을때 왠지 그 '아녤리'라는 성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아쉬움에ㅋ 지아니회장 한테 아들이 여러명이었다면 혹은 친손자가 있었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피아트를 보면 사업가로서는 엘칸 같은 성격이 딱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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