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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제타
이제 14/15시즌 세리에 A의 폐막도 얼마 남지 않았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역시 얼마 남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파르마 원정길을 나서게 되는데 파르마가 파산이 확정되면서 잔여 경기가 몰수패로 당할 것을 예상했지만 파르마 선수단은 시즌이 끝날때 까지 경기는 소화하겠다는 결의를 밝혔고, 이러한 투지로 인해 인테르와 무승부, 우디네세전에서의 승리를 거두는 등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이번 파르마 원정을 방심해서는 안된다.
전반기에 7대0이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대승을 거두었지만 그때의 파르마 선수진의 분위기와 지금 분위기는 매우 정 반대상황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하면서도 스쿠데토를 확정짓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키려 한다. 유벤투스는 남은 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면은 스쿠데토르 확정짓는다.
그렇기 때문에 파르마 전을 이긴다면 3승1무로 되고, 로마의 결과에따라 2승1무가 될 수도 있다. 이제 거의 가까워지는 스쿠데토 4연패, 파르마 전을 이기고 모나코전까지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전술 매칭 포인트
파르마는 3백, 유벤투스는 4백으로 경기에 임한다. 전반기에 7대0 대승을 거두었을 때의 출전한 선수들중 요렌테, 코망, 리히슈타이너, 마르키시오, 비달 등이 선발출장을 한다. 여기서 요렌테는 두골을, 리히슈타이너와 코망은 각각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코망은 파르마 전에서 유벤투스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따냈고, 요렌테는 침묵했던 득점포를 다시 가동하게 된 경기였다.
모라타에 비해선 폼이 많이 떨어진 요렌테지만 이번 파르마전을 계기로 자신감 회복에 도전할 것이다. 코망 역시 오랜만에 선발출장인 만큼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코망에게 선발출장의 기회를 준 경기에서 항상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파르마전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파르마는 전반기 7대0 대승을 거두었던 포메이션 그대로 간다. 카사노와 데첼리에가 빠졌기 때문에 전력은 더 약해졌지만 파르마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경기장에선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보인다. 인테르전 무승부에 이어 우디네세전 승리, 거의 계백의 결사대 수준만큼 이들은 매경기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 붓고 있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파르마를 인수해주는 구단이 없으면 아마 4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되는 파르마, 유벤투스전에서도 서프라이즈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코파이탈리아 결승진출, 피렌체전보다도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는 파르마전이 기다리고있다.
변수
이 경기 후 3일뒤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파르마전에선 주전선수들을 출전 시키되 빠르게 교체를 출전시키려 할 것이다. 문제는 마르키시오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훈련중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이 나돌았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여파로 엠폴리전은 쉬었지만, 피오렌티나전 90분을 소화했다.
이번시즌 마르키시오가 쉰 경기는 부상 파동으로 인한 엠폴리전이 처음이다. 피를로가 모나코전에 복귀한다는 소리가 들리지만 1달가까이 경기를 못뛴 만큼 경기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르키시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오른쪽 풀백 리히슈타이너 역시 거의 매경기를 뛰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
이번시즌 특히 풀백쪽에 부상이 많은 유벤투스, 다음시즌에는 풀백자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파르마전, 유벤투스는 마르키시오와 리히슈타이너의 부상 없이 안전하게 치룰 수 있을까?
로베르토 페레이라, 물오른 경기력, 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도르트문트전 테베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한 것을 시작으로 가장 경기력이 최상인 페레이라는 이번시즌 중원에서 마르키시오와 함께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제노아 전과 엠폴리전 모두 어시스트와 골을 기록했고, 지난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 피렌체 전에서도 골을 넣기도 했다.
시즌 초반만해도 비달이나 피를로의 공백을 메꾸는 로테이션 선수로 활약했지만 4백 전환후 후반기부터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재를 완벽하게 메꿔 주고 있다. 피를로나 마르키시오가 없을 시에는 드리블로 공을 운반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레이라, 그의 경기를 볼 때마다 팬들은 카모라네시를 떠올리게 된다.
입단 인터뷰 당시 카모라네시의 경기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했던 페레이라, 아이러니하게 카모라네시 역시 페레이라처럼 아르헨티노 였다. 결과적으로는 이탈리아로 귀화했지만 페레이라나 카모라네시나 공통점이 있다. 과연 이번 파르마전에서도 페레이라는 공격포인트를 기록 할 수 잇을까?
로테이션에서 이제는 확고한 주전의
페레이라, 이번시즌 최고의 영입이 아닐까 한다.
파르마에 키플레이어가 어디있겠슴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