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 여전히 챔스를 꿈꾼다

UEFA 인터뷰 :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야."

"나는 운좋게도 그 꿈을 현실로 이뤘어. 난 럭키한 놈이지. 환상적인 대회야. 주제가를 들을 때면 언제나 특별한 기분이 들어."

"그 음악이 들릴때면, 이건 챔피언스리그고 일요일에 하는 경기와는 다른 기분이 드는 경기라는 생각이 들어."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들이 필요해. 훌륭한 스쿼드는 물론 약간의 운과 좋은 폼도 필요하지."

"시즌 막바지에 팀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도 좌우돼. 그 때에도 리그와 컵 경기가 많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 부상도 하나의 변수다."

"02/03시즌은 훌륭한 시즌이었어."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했고 그 땐 조별예선이 두번이었어. 경기를 굉장히 많이 치뤘지만 환상적인 팀이었어."

"4강과 결승을 이탈리아 팀들과 치뤘지. 다시 있기 힘든 일이야."

"4강은 특히 짜릿했어. 운좋게도 한 주 안에 끝났지. 그 긴장이 정말 엄청났으니까."

"2005년? 전반은 스펙타클했고 아마 그 시대 최고의 축구를 보여줬을 거야."

"그리곤 일어나선 안될 일이 벌어졌지. 우리조차도 무슨 일이 생긴건지 몰랐어."

"그저 믿기가 힘들었어. 하지만 축구에선 그런 일도 생기는거야.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지."

"그래서 2007년엔 다시 우승을 하고픈 열망이 있었어. 2년전에 그랬어야했으니까."

"그래서 그 때 굉장히 즐거웠어. 2년전의 악몽을 지워낼 수 있었지. 우린 그럴 자격이 있었어."

"10년을 밀란에서 보낸 뒤 전환점이 필요했어. 유벤투스는 완벽한 목적지였어."

"전 시즌을 7위로 마쳤고 재건하려는 의지가 강했어."

"3년동안 환상적인 시즌을 이어갔어. 리그를 우승했지."

"유베같은 클럽에 와서 계속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게 매우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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