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 유베는 무관심과 싸웠다

"나이가 들수록 우승이 더욱 기쁘네. 왜냐면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는거니까!(웃음)"

"축하하라고 딱 10분 받았어.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한동안 있었지만, 기쁨은 숨길 수 없었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선 당당하게 후회없이 경기를 치뤄야해."

"다른 팀들이 우리를 도와주기도 헀어. 지난 시즌엔 끝까지 좀 더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고, 우린 절대 미끄러지면 안됐으니까."

"이번 시즌엔 우리가 놓친 승점이 좀 있었어. 많은 경기와 책임이 있는 시즌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올해 우승은 내게 특별한 기분이 들고, 희생 정신, 갈구심을 보여줬어. 팀원들의 야망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없었어."

"감독이 바뀌었을 땐 많은-나도!-사람들이 어떤 효과가 날지 궁금해했어. 하지만 우린 함께 뜻을 모았어."

"우리가 가장 강한 팀이라고 믿거나 혹은 심지어 알고 있을 때, 잠재적인 무관심이나 안주와 싸워야해. 연속 우승은 위대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우린 경각심을 일깨워줄 무언가가 있어야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