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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1차전 중계
V31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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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싸움이 될까 글을 남기기가 조금 조심스럽네요.
다름 아닌 지난 레알마드리드와의 준결승 1차전 중계진에 관한 건데요.
지난 경기에서 해설진이 편파중계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에 대해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경기 자체가 재밌어서 풀경기 서너번 봤는데도 편파 중계에 대한 느낌을 받지 못했고
당사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패널티킥 장면의 한숨소리도 저는 좀 다르게 들었습니다.
그 장면만 좀 여러번 돌려 본 결과, 저는 극적으로 흘러간 경기에 대한 일종의 감탄사로 결론 내렸거든요.
경기 직후 당사가 편파해설 문제에 대해 민감히 반응한 것을 보고 좀 의아하기도 했고
괜히 얘기 꺼냈다가 싸움으로 번질까 조심스러웠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도 꽤 계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시청자의 의견을 무시한 결과라고 화내시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이런 사태를 만들어낸 해설진도 쉽게 이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고, 향후 있을 경기해설에서 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2차전에서 또한 편파해설이라 느끼실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그에 대한 분노는 경기가 끝나고 다시 문제 제기 해주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지금은 우리의 본분인 유베 응원에 집중됐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제 글이 분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FORZA JUVE
댓글
20 건
사실 편파적인 느낌보다도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점이 가장 큰 문제였죠
이건 송영주해설만의 문제라고도 보기 힘든게
네이버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관련 뉴스에 올라오는 기사들만 봐도 참 아쉬운 수준이예요
특히 박문성씨가 쓰신 칼럼은 그중 최악이었죠
(피를로와 호날두를 프리킥 2대 마왕이라고 언급한 그 글은
정말 보는사람이 창피할 정도로 수준낮은 칼럼이었죠)
개인적으로 피를로를 정말 좋아하는 팬인지라 피를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해주는건 고맙지만
사실상 요즘 피를로보다 마르키시오나 비달이 훨씬 잘하는건
경기를 보는 분들이라면 누가봐도 아는거죠
그런데 기사와 해설에서는 피를로를 제외한 다른 중미들의 활약상을 언급을 안하네요
특히 마르키시오는 거의 무명 듣보잡급으로 언급을 안해주고요
그래서인지 얼마전 김태륭해설이 중계할때 마르키시오의 요즘 롤에 대해 재대로 언급해준거나
파도인을 언급해준것등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었네요
아무래도 해설가라는 직업이 전문적인 직종인데다가 듣보쩌리경기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4강, 게다가 유벤투스vs레알마드리드라는 대박 클래식매치인만큼
수준 높은 해설을 크게 기대했었나봅니다. 그래서인지 실망도 더 컸던것같구요
이건 송영주해설만의 문제라고도 보기 힘든게
네이버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관련 뉴스에 올라오는 기사들만 봐도 참 아쉬운 수준이예요
특히 박문성씨가 쓰신 칼럼은 그중 최악이었죠
(피를로와 호날두를 프리킥 2대 마왕이라고 언급한 그 글은
정말 보는사람이 창피할 정도로 수준낮은 칼럼이었죠)
개인적으로 피를로를 정말 좋아하는 팬인지라 피를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해주는건 고맙지만
사실상 요즘 피를로보다 마르키시오나 비달이 훨씬 잘하는건
경기를 보는 분들이라면 누가봐도 아는거죠
그런데 기사와 해설에서는 피를로를 제외한 다른 중미들의 활약상을 언급을 안하네요
특히 마르키시오는 거의 무명 듣보잡급으로 언급을 안해주고요
그래서인지 얼마전 김태륭해설이 중계할때 마르키시오의 요즘 롤에 대해 재대로 언급해준거나
파도인을 언급해준것등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었네요
아무래도 해설가라는 직업이 전문적인 직종인데다가 듣보쩌리경기도 아니고
챔피언스리그4강, 게다가 유벤투스vs레알마드리드라는 대박 클래식매치인만큼
수준 높은 해설을 크게 기대했었나봅니다. 그래서인지 실망도 더 컸던것같구요
듣는 사람이 해석하는 경우가 다를 수 있는 건 당연하고 그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니니까 분란이 일어날 만한 주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까지 한쪽 편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편파일 수 있다 라고 생각되네요.
송영주해설위원이 이번 4강 1차전에서만 유베경기를 해설한 게 아니었고
전에 해설했던 경기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많이 날렸죠. 페레이라가 레지스타 자리에서 피를로를 잘 대체하고 있다라거나(이때도 맑은 아예 없는 존재), 페레이라와 비달이 한 몸(구분 못 함)인 건 그 때도 여전했고, 보누치가 수비는 강한데 패스가 약해 빌드업이 불안하다(이건 이번엔 말을 바꿨더군요) 등등...
편파였다/아니다 하시는 분들도 공통적인 의견은 '잘 모르고 해설하는 것 같다. 준비가 덜 되었다' 인 듯 한데, 한 두번이면 실수지만 계속되면 실수가 아니듯이...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가져봅니다. 송영주의원 팟캐스트도 한동안 들었었고 싫어하지 않는데 ㅋㅋ 좀 더 잘해주셨으면 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까지 한쪽 편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편파일 수 있다 라고 생각되네요.
송영주해설위원이 이번 4강 1차전에서만 유베경기를 해설한 게 아니었고
전에 해설했던 경기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많이 날렸죠. 페레이라가 레지스타 자리에서 피를로를 잘 대체하고 있다라거나(이때도 맑은 아예 없는 존재), 페레이라와 비달이 한 몸(구분 못 함)인 건 그 때도 여전했고, 보누치가 수비는 강한데 패스가 약해 빌드업이 불안하다(이건 이번엔 말을 바꿨더군요) 등등...
편파였다/아니다 하시는 분들도 공통적인 의견은 '잘 모르고 해설하는 것 같다. 준비가 덜 되었다' 인 듯 한데, 한 두번이면 실수지만 계속되면 실수가 아니듯이...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가져봅니다. 송영주의원 팟캐스트도 한동안 들었었고 싫어하지 않는데 ㅋㅋ 좀 더 잘해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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