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물은 결승에서...

긴 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올드 레이디가 챔스 결승에. 12년만에

지켜보는 우리도 이렇게 힘들고 지나고 나니 기쁜데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여기까지 올 때 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해왔습니까.

다들 기억하는 그 일이나 그 이후 77, 알레와의 이별, 콘테와의 이별...

모든 과정들이 다 지금 머릿 속에 지나는 듯 하지만

어서 잊어버리려 합니다.

물론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실축도 단관도 직관도 간 적 없고 유베 굿즈라곤 B 시절 레플 하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여러분과 같이 지금 유벤투스를 응원한 것이 너무나 기쁩니다.

이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축구를 본 것도 너무나 오랜만입니다.

챔결의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심신을 다지고 오늘처럼 멘탈 끝까지 잡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합시다! Forza Ju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