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폭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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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4일 12시 20분

바르샤vs뮌헨 2차전을 보면서 다시한번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바로 MSN의 연게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MSN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쓰리톱은 현재 가장 강력한 공격진입니다. 그 중 메인은 메시인데, 알고도 못 막는다는게 바로 메시를 위한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 경기에서 집어보고 싶은 점은 메시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 '전방이 아닌 허리에서 움직이는 메시'와 연계하는 MSN입니다.



첫번째 골 장면을 보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no101.jpg


 네이마르가 드리블로 수비 사이를 돌파한 후 메시에게 패스를 합니다. 메시는 같이 침투하지 않고 패스를 기다립니다. 


no102.jpg


그 후 드리블을 길게 치지 않고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수아레즈를 향해 패스를 합니다. 


no103.jpg


뮌헨의 수비진을 허물어버리는 메시의 패스와, 수아레즈의 돌파 장면입니다.


이후 수아레즈는 패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한 후에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해 동점골을 만들어 냅니다. 


네이마르-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로 완성되는 3인 공격.

여기서 메시는 중간의 앵커역할을 하면서 골에 관여합니다.


1차전은 환상적인 중거리 슛과 보아텡을 멀리 관광보내는 드리블을 선보여준 메시였다면, 2차전은 자신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자랑 하는 듯, 페널티 박스 주변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골을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또한 허리에서 수비 가담도 적절히 하면서 예전의 '산책 논란'을 잊혀지게 해주었습니다. 



두번째 골도 메시에서 시작되었는데요, a.jpg


 메시가 적극적으로 공중볼 경합을 펼쳐 헤딩을 성공 시킵니다. 베나티아는 수비를 위해 수아레즈를 두고 앞으로 전진 하는데, 메시의 헤딩 패스가 정확히 수아레즈 발 앞에 떨어집니다.

 

 c.jpg


 첫번째 골과 매우 흡사하게. 패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을 통해 들어간 수아레즈가 네이마르에게 크로스를 합니다. 네이마르는 트래핑 후 슛으로 두번째 골을 멋지게 마무리 합니다. (2번 수아레즈 드리블은 생략)


 캐스터의 표현을 인용해 정확히 M-S-N 순서로 이어진 공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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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의 경기를 보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좋은 팀워크,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 11명이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칩니다. 결승에 오른 팀 다운 경기력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유벤투스 또한 빼어난 경기력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2015년 유럽 최고의 두 팀인 바르샤와 유벤투스 아니겠습니까? 유벤투스또한 뛰어난 선수들, 바르샤 이상의 조직력, 그리고 바르샤를 잡을 줄 아는 감독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결승이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 세비야전과 뮌헨2차전을 보면, 바르샤 수비진이 집중을 못하는 모습이 여러번 보입니다. 이 틈을 꼼지락 꼼지락 파고 들어서 공락한다면 충분이 우..ㅅ...우디네세.. 트 트렙....트레콰르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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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폭빋 Lv.1 / 147p
댓글 4 건
수비가 잘버텨주고 빠른시간에 선취골을 넣어야겠네요
첼시가 보여줬던 두줄 수비 시전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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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디네세 트레콰르디스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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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우스...아니 우디네세 트레콰르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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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두줄 수비 아니 세줄 수비라도 해야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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