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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7일 16시 15분

1.02-03 챔스 유베

 - 네드베드는 결승에 못 나왔지만 전력비교인만큼 있는 걸로 쳐보죠~

 - FW : 델피에로, 트레제게

 - MF : 네드베드, 다비즈, 타키나르디, 카모라네시

 - DF : 잠브로타, 몬테로, 페라라, 튀랑

 - GF : 부폰

2. 14-15 유베

 - FW : 테베즈, 모라타

 - MF : 비달, 포그바, 피를로, 마르키시오

 - DF : 에브라, 키엘리니, 보누치, 리히

 - GK : 부폰

3. 개인적인 선수 비교

 - 델피에로 VS 테베즈 (테베즈 우위) : 델피에로야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팀 전력 기여도는 테베즈가 보다 높다고 봅니다. 테베즈의 미들에서부터의 팀 플레이 기여는 그 어떤 선수도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트레제게 VS 모라타 (동등) : 전설적인 트레지만 잔디제게로 불릴만큼 팀 플레이 지원이 상당히 빈약한 스트라이커였습니다. 골 결정력은 특출났었지만요. 비교적 팀 플레이나 역습에 상당히 기여도가 큰 모라타가 밀리진 않다고 보네요. 

 - 네드베드 VS 비달 (네드베드 우위) : 일단 본 포지션이 틀립니다만, 그 당시 유베도 기본적으론 442지만 4312의 컨셉을 가진 442였죠. 네드베드가 프리롤이였구요. 그런 점에서 현재 1자리를 맡는 비달을 비교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아무리 엄청난 미드필더라도 네드베드보다 우위일 선수는 많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비달도 엄청난 기여를 하지만 네드베드는 02-03 유베 그 자체였습니다. 네드베드가 결승에 나왔다면? 우리 우승 숫자는 3개일겁니다.

 - 다비즈 VS 포그바 (동등) : 엄청난 가치의 포그바지만 다비즈 또한 당대 최고의 미들이었죠. 크게 생각할 것 없이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 타키나르디 VS 피를로(피를로 우위): 이탈리아 올타임 레전드인 피를로죠. 현재 우리팀의 MVPP 4명은 모두 타키나르디보단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머지 백업 미들보다는 타키가 낫구요..

 - 카모라네시 VS 마르키시오(동등?) : 카모는 전형적인 윙이지만 어쩔수 없이 마르키시오랑 비교해야겠네요. 비교하기 쉽지 않지만 카모가 약간 우위 또는 비슷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네요.

 - 잠브로타 VS 에브라(잠브로타 우위) : 에브라도 엄청난 선수지만 현재 기량으로 비교했을 땐 그 당시 잠보를 넘을 순 없죠.

 - 몬테로 VS 키엘리니(키엘리니 우위) : 몬테로도 레전드격인 선수지만 그 당시는 점차 기량 하락이 오던 시점이었죠. 현재 시점의 키엘리니가 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입니다.

 - 페라라 VS 보누치 (동등?) : 페라라 역시 레전드격인 선수지만 몬테로보다 더 기량 하락이 왔던 시기였죠. 비슷하거나 보누치가 우세할 거라고 보입니다.

 - 튀랑 VS 리히슈타이너(튀랑 우위) : 튀랑보다 우수한 풀백이 누가 있을까요?

 - 부폰 VS 부폰(동등?) : 그 당시보다 늙은 부폰이지만 다시 그 당시급의 레벨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4. 전력 비교

 - 선수전력 총 평가 : 02-03 우위 3개 포지션 , 14-15 우위 3개 포지션, 동등 5개 포지션

 - 전술적인 면 : 그 당시는 442와 4312를 혼용했고, 3백도 상황에 따라 활용했습니다만 지금처럼 엄청난 굳히기 수준의 수비레벨릉 아니였습니다. 지금이 유베는 4312와 352를 혼용하는데, 352의 수비 굳히기 완성도가 엄청 훌륭한 수준이죠.

02-03 시의 유베는 네드베드가 있냐 없냐에 따라 전력차가 상당히 컸던 반면, 지금의 유베는 테베즈가 있냐 없냐에 따라 전력차가 상당히 큽니다. 제 개인적으론 지금 유베가 선수 1명 빠졌을때 커버하는 능력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상황에 따른 전술적인 가변성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다만 윙플레이가 없어서 역습 전력이 0203에 비교한다면 턱없이 떨어지는 면이 약점이라고 볼수 있지만, 테베즈-모라타 투톱 자체의 역습역량이 0203 델피에로-트레제게 투톱보단 훨씬 더 훌륭한 것이 많이 커버해 준다고 생각되네요.

- 결론 : 그 당시와 지금의 유베는 전력차가 별로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유벤투스가 그 당시보다 저평가 받는 면이 있는 편이라고 보고요. 이번 결승 전 개인적으로 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력은 강하지만 미들과 수비는 유베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베가 정상적인 경기로 역습과 셋피스에서 성과를 거둔다면 챔스 우승은 충분히 노려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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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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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꽤 많은 부분동감합니다.
우승하기만 한다면 얼마나 고평가 될지 ㅎㅎ
기대되네요. 하루하루 즐거운 요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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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고평가라기 보다는 원래 들었어야되는 평을 이제서야 듣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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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저도 많이 공감하네요. 발롱도르 수상자인 네디님이 있었지만, 지금의 스쿼드도 충분히 그때 만큼 강력하죠. 세리에가 잠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평가절하된 부분이 엄청 커서 그렇지 지금 스쿼드도 우승의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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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좋은 글이네요~ 전 아직까지는 0203 때의 스쿼드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팀 구성도 충분히 강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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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좋은 글이에요~ 근데 저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예로 들자면, 피케의 패스 미스로 테베즈가 탈취한 공을 로빙 패스로 줘서 1:1 상황이 만들어졌어요. 그 때 골을 넣어줄 선수를 한 명 골라야 한다면 트레제게와 모라타 중에선 당연히 트레제게를 고르실 거라고 봅니다. 빅매치라 이런 한 방으로 갈릴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챔스에서는 어떻게 보자면 트레제게가 모라타와는 다른 가치가 있다고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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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전통적인 스트라이커로 확실한 골게팅을 원한다면 저는 트레제게를 고를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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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전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스트라이커라 해도 경기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볼컨트롤, 돌파력, 드리블, 패싱력, 연계력, 활동량, 골결정력 등등. 하지만 트레제게는 골결정력과 볼컨트롤은 특출난데 팀플레이에 기여도가 정말 뒤떨어지는 선수 중 하나였죠. 그 당시 네드베드, 다비즈가 미친듯한 활동량으로 팀 기동력에 플러스를 가져왔지만 잔디제게의 닌자모드와 델피에로의 허약한 피지컬로 다시 팀 기동력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던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모라타는 골결정력도 준수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량들도 모두 우수한 편이어서 저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모라타를 선호할 것 같네요.
그래도 트레제게는 그 당시 워낙 세계적인 골게터여서 동등하다고 놓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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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몬테로랑 키엘리니는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몬테로 꽤나 단단하고 끈질긴 면이 있어서요.
물론 깡패라는 별명답게 승부욕이 강해서 많이 패고 다니긴 했지만요 ㅋㅋㅋ 레드카드도 많이 받긴 했지만 중요한 순간엔 또 해주는 형이 몬테로였는데 요새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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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사실 저도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그 당시 몬테로는 사실 1:1 돌파도 상당히 많이 당하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물론 간교한 반칙으로 끊은적도 상당히 많았지만 카드를 엄청 받을 정도였죠. 사실 기량 하락세가 보일때가 맞다고 그 당시의 몬테로를 기억하고요. 키엘리니 역시 최근 기량이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워낙 광활한 지역의 수비범위나 결정적인 태클, 왠만해선 우위의 피지컬 등 전체적으로는 키엘리니를 높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다른분들이 둘은 동등 레벨이라 한다면 거기에 이의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 몬테로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레전드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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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사실 몬테로는 팬심이 조금 들어간 게 있네요. 수비수로서는 큰 키도 아니였고 굉장히 적극적이고 파이팅 넘쳤던게 너무 임팩트가 커서요. 사실은 키엘리니가 전체적으로 더 우수해 보이지만 대인마크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나이먹고 하락세가 와서 결국 팀 떠났지만 페라라 몬테로 라인은 어릴때 기억으로도 임팩트 있었어요 ㅎ
근데 당시 상대와 지금 상대를 비교해보자면 전력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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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근데 부폰은 아직도 있어.. 무슨 여고괴담도 아니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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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그때와 유베의 상대적인 전력은 거의 비등비등하다고 봅니다.. 다만 상대 전력이 당시 결승전 상대인 밀란보다는 더 강한것 같습니다.. 문론 모든 면에서 강한건 아니고 3톱이 너무 강력합니다... 수비나 미들은 그때 밀란이 더 강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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