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응원하면서 이렇게 햄볶을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ㅠ

이제 6월 7일이 남았습니다..ㅋㅋㅋ 트레블하면 나도 당사 은퇴할까...

전 진짜 전에 인테르가 트레블할때도 부러움보단 마냥 기뻤는데 역시 응원하는 클럽이 트레블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하나둘씩 이뤄나가는게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네요!!!! 으아아아아 ㅋㅋㅋ

저도 덕후 수준의 팬질은 아니였지만 10년 좀 넘게 응원하는 팀에서 이런 행복함을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행복의 시작은 콩테의 부임! 그리고 첫시즌에 밀란과의 똥줄타는 레이스 끝에 얻어낸 무패 우승! 그 다다음 시즌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그렇게 리그 3 시즌 연속 우승으로 독주하던 와중에 갑자기 콩테 사임하면서 망했다 싶었는데.. 왠걸.. 알공명님 오셔서 4연속 리그 우승! 챔스 리그 결승 진출! 코파 우승! 그래서 은별 최초 확보! 아직 챔스 결승이 남아있지만 저는 이미 충분히 행복하네요~~~!!! 앞으로 살면서 언제 또 이런 날이 있을까 싶지만 욕심 같아서는 매년 이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Forza JUVE~!!!

추락했다가 다시 부활하니까 정말 기쁨이 몇배인지 모르겠네요 콘테가 부임첫해 무패 우승했을때 정말 기뻣는데 지금은 그에 버금가는 기분이에여

정말 콘테가 유베 기반을 잘 만들었고 알레그리가 잘 이어 받아서 더욱 발전 시킨거 같네여

다 이게 오늘을 위한 여정이였던 것입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