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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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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때 유럽최강의 리그에서 왕으로 군림
2. 승부조작 스캔들로 인해 세리에 리그전체가 휘청거리고 하향세를 탐과 동시에
유벤투스는 혐의로 인한 강등으로 인해 직접적인 큰 타격까지 입음
3. 심지어 승점 벌점까지 먹은상태로 2부리그로 강등
4.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내놔봐도 열손가락에는 들 월드클래스들이자 팀의 레전드인 선수들은
"프로는 돈이죠" 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씁쓸하고 냉정한 말 하는 사람들에게 마치 반박이라도 하듯 강등된 팀에 남아줌 ㅠㅠ
(이건 무슨 프로축구가 아니라 삼국지같음;; 충성도 개쩔..;;)
5. 그 와중에 델피에로는 영화나 소년만화에나 나올듯한 뇌리에 깊이 남는 소름끼치는 명언
"신사는 숙녀를 버리지 않는다" 같은 말까지 시전하며 팬들을 감동시킴
6. 승점 마이너스 벌점 먹은상태인데도 한시즌만에 승격 ^-^
7. 하지만 승격이후 한동안 침체기
8. 감독이 바뀌면서 침체기가 끝남. 심지어 감독은 유벤투스의 선수였던 '콘테'
팀의 레전드였던 선수가 은퇴후 그 팀의 감독이 된다고 항상 잘하는건 아닌데 유벤투스는 또 그걸 해냄 ㅋ
9. 왕의 귀환. 리그 3연속 우승
10. 리그에서는 제자리를 찾아왔지만 유럽무대에서 부족함을 느낌
그리고 항상 물어뜯을것을 찾아다니는 기레기들과 EPL만 아는, 게임으로 축구배운 일부 축알못네티즌들의 주 공격대상이 됨
ex) "ㅉㅉ 세리에 수준" "우물안 개구리네" "안방호랑이네"
11. 새 시즌을 앞두고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급작스럽게 감독이 교체됨
새 감독은 AC밀란을 이끌던 알레그리, 밀란에서의 마지막이 안좋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함(물론 저도 ㅠㅠ 반성중..)
12.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불신과 더불어 다른리그, 타 팀 축구팬들은 여전히 유벤투스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
13. 그런데 이게 왠일? 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남 "올드레이디가 돌아왔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봐도 유명세와 팬이 많기로는 두번째라면 서러울 챔피언스리그 전 시즌 챔피언인
'레알마드리드'를 꺾고 챔스 결승 진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하얀호구' 시전 ㅎ
그 와중에 공교롭게도 EPL은 전멸 ^^
14. 시즌 전 욕을 바가지로 먹던 알레그리는 스스로 팬들의 불신들을 절대적인 신뢰로 바꿔버림 ㄷㄷ
유벤투스의 과소평가받던 선수들은 이제야 비로소 재대로 된 평가를 받기 시작함
15.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사를 상대로... 우ㅅ...... (여기부턴 설레발이기때문에 적지 않겠습니다)
유벤투스는 진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팀인것같네요.
칼치오폴리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가 기승전결이 너무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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