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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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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즈와 로베르토 페레이라, 그리고 이번에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까지
모두 국적이 아르헨티나인 선수들입니다.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를 알려드리는 만큼
이번에는 파울로 디발라가 영입이 확실시 되면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Sergio Almiron (세르히오 알미론)
1980년 11월 7일 (34세) - 미드필더
2007시즌 10경기 1골 후 모나코, 피렌체, 바리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있다가 바리로 2010시즌 이적합니다.
(2) Eugenio Castelucci (에우제니오 카스텔루치)
1903년 4월 21일 생 - 공격수
1930-1931시즌 2경기 후 은퇴..
(3) Raul Conti (라울 콘티)
1928년 2월 5일 (87세) - 미드필더
AS모나코에서 1956-57시즌 넘어와 30경기 7골을 기록하고 바로 다음 시즌 아탈란타 이적.
(4) Juan Esnaider (후안 에스나이더)
1973년 3월 5일생 (42세) - 공격수
1999년 에스파뇰로 부터 이적해와 16경기 무득점과 함께 다음 시즌 사라고사 임대후 포르투로 이적합니다.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은퇴할 때 까지 13개의 클럽을 전전한 저니맨입니다.
(5) Miguel Angel Longo (미구엘 앙헬 롱고)
1939년 3월 25일 생 - 수비수
칼리아리의 1960년대 레전드입니다. 이탈리아 리그로 처음왔을 당시 1959-1960시즌 유벤투스의 벤치를 달굼으로써 세리에를 시작합니다. 유벤투스와의 인연은 단 한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바로 칼리아리로 이적하는데 칼리아리에서 262경기 2골을 기록한 60년대 칼리아리 최고의 선수 중 한명입니다.
(6) Jose Maglio (호세 마글리오)
1904년 2월 22일 생 - 공격수
1931년 Gimnasia LP(아르헨)으로부터 이적해와 1931-1932시즌 17경기 6골을 기록한 후 Chacarita Juniors로 이적하게 됩니다.
근데 유베에 몸담았던 딱 이 한시즌 동안 세리에 우승컵을 거머쥡니다.
(7) Luis Monti (루이스 몬티) ★★★★★★★★★★
1901년 5월 15일 - 1983년 9월 9일 82세 - 수비형 미드필더 / 감독
유벤투스의 레전드 중 한명인 루이스 몬티입니다!! 1930년 산로렌소로 부터 이적 후
1930-1939시즌 동안 225경기 20골을 기록합니다. 이 기간동안 5번의 스쿠데토와 1번의 코파 우승을 거치게 됩니다.
유벤투스를 마지막으로 은퇴 후 여러 팀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만 1940-41시즌 유벤투스를 감독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시즌 무관에 그치면서 1시즌만으로 끝나고 맙니다..
루이스 몬티의 재밌는 이야기는 원래 국적이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1930년 FIFA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하게 됩니다. 근데 그 다음 월드컵인 1934년 FIFA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가 본선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국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출전, 이탈리아를 월드컵 정상에 올립니다. 루이스 몬티가 이탈리아로 갈아타고나서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조기 탈락하는 불운을 겪고 그 이후 1978년 우승까지 극심한 월드컵 악연은 지속됩니다..
(8) Eduardo Ricagni (에두아르도 리카그니)
1926년 1월 29일 생 (89세) - 공격형 미드필더
1952년 Huracan으로부터 이적, 1953-1954시즌 24경기 17골을 기록합니다. 그 후 AC 밀란으로 이적합니다.
유벤투스를 통해 세리에에 첫발을 딛은 리카그니는 계속 세리에 팀을 전전하다 은퇴합니다.
세리에 종합 147경기 42골이고 이탈리아 리그를 좋아한 나머지 제2의 국적 이탈리아 소속으로 국대도 뛰게 됩니다.
(9) Humberto Rosa (움베르토 로사)
1932년 4월 3일 생 (83세) - 미드필더
1961-1962시즌 파도바에서 부터 이적, 18경기 2골을 기록한 후 나폴리로 이적합니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이중 국적이었으며 국대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삼돌이 파도바 유베 나폴리를 거치면서 세리에에서만 260경기 35골을 기록합니다.
(10) Omar Sivori (오마르 시보리) ★★★★★★★★★★★★★★★★
1935년 10월 2일 생 - 2005년 2월 17일 (69세) - 스트라이커
루이스 몬티를 잇는 또 다른 아르헨티나 국적 유베 전설인 오마르 시보리입니다.
리버 플라테에서 1957-1958시즌에 넘어와서 1957-1965 까지 나폴리로 이적하기전까지
무려 215경기 134골을 기록하는, 경기당 0.62골을 기록하는 대단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오마르 시보리가 있던 이 기간 동안 세리에 3회 우승, 코파 2회 우승, 코파 델레 알피 1회 우승과 59-60시즌 27득점으로 득점왕까지 오릅니다. 또 하나!!! 대단한 레전더라는 것은 1961년도 발롱도르를 유베옷을 입고 수상합니다. ★★★★★
은퇴 후에 아르헨티나 국대 감독 등 여러 감독을 지내다가 췌장암으로 사망합니다.
2004년에는 펠레가 선정한 축구선수 100인의 명단에도 오를 정도입니다.
(11) Juan Sorin (후안 파블로 소린)
1976년 5월 5일 생 (39세) - 왼쪽 풀백
여러분들이 잘 아실 후안 파블로 소린입니다. 언제 유베에 있었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95-96시즌에 아르헨티노 주니어스에서 넘어와 딱 2경기 출전 후 다시 리버 플라테로 이적합니다. 그 후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많은 팀에 있었던 소린인데 처음 유럽무대를 밟은 곳이 유벤투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팀에 소속되어 있는 두 명의 자랑스러운 아르헨티나 선수!
카를로스 테베즈와 로베르토 페레이라 !!
이 두선수 까지 포함해서 여지껏 아르헨티나 국적의(이중국적 포함) 선수들은 모두 14명입니다.
파울로 디발라가 올 시 15번째가 되며
아르헨티나 유벤투스의 레전드였던 루이스 몬티와 오마르 시보리같은 선수가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물론 우리 테베즈는 이적은 아니되고 페레이라 좀더 분발?
무튼 디발라가 유벤투스의 레전드가 되어 메시와 호날두가 지나가고 유벤투스 옷을 입고 2번쨰 아르헨티나 선수 발롱도르를
받아 주기를 ㅎㅎ
언제나 Forza Ju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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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빨리 찾아 뵙겠습니다 ㅎ
+) 추가 1명이 더 있었네요.. ㅠ ㅠ
Juan Vairo (후안 바이로)
1932년 4월 10일 생 (83세) - 미드필더
1955-56시즌 11경기 3골 보카에서 넘어와 한시즌 뛴 후 리버 플라테로 이적.
+) 추가 댓글에서 남겨주셔서 추가합니다 ㅎㅎ 죄송해요
Raimundo Bibiani Orsi (라이문도 비비아니 오르시) ★★★★★★★★★★★
1901년 12월 2일 - 1986년 4월 6일 -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1928년 CA 인데펜디엔테에서 넘어와서 1928-1935시즌까지 뛰게 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루이스 몬티 선수와 같이 세리에 5연패의 초반 유베의 황금기를 구축한 선수입니다.
1930-1931시즌 33경기 20골로 세리에 득점왕에도 올랐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