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 때문에 챔스 진출권 박탈될 라치오??

벨기에에 위치한 Federbet가 전세계의 도박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의 혐의가 있다는 증거를 밝혀냈다고 하네요.

프란체스코 바란카 (Federbet 관계자) : "라치오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 현재 사법부가 라치오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재조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2011년 5월 14일 라치오 4 - 2 제노아, 2011년 5월 22일 레체 2 - 4 라치오 경기에서 마우리가 €0.5m의 뇌물을 받고 도박 회사의 요구대로 승부조작을 했다는 혐의.

문제는 마우리가 이거 때문에 2013년에 6개월 출장 정지를 당했었고, 당시 라치오는 이런 사실을 모두 부인했는데, 만약 라치오가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부인했다면 마우리 개인의 사건이 아닌 라치오 구단의 사건으로 바뀌게 되며 최악의 경우 라치오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박탈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만약 박탈에 벌금까지 내면 피오렌티나가 어부지리로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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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라치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박.

대강 요약하자면... "바란카의 발언은 그저 주관적인 생각일 뿐 어떠한 증거도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 몇년전 사법부는 이미 그 사건을 여러번 조사했고 이미 판결도 났었다. 라치오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얻었다. 바란카는 그저 우리를 비방하는 것일 뿐이며 라치알레들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