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기 및 단관후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는

전통의 명문들과 오일머니를 앞세운 신흥명문들 그리고 변방의 다크호스들이

모두 모이는 축구선수들의 꿈의 리그 입니다.

오늘 유베는 이런 리그 결승에서

역대최강의 팀이라고 평가받는 바로셀로나에게 아쉽게 패했습니다.

비록 스코어는 3:1이 였지만 분패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이른실점이후에 수비진은 집중을 되찾았고

연이은 부폰의 선방과 맑의 중거리슈팅으로 흐름을 조금씩 가져왔고

기어이 모라타가 동점골을 넣었죠

그 이후에는 분명히 유베가 이기는 흐름이 있었고, 경기를 장악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공격속에서 심판이 포그바를 그냥 포옹해버리는 알베스의 파울을 불어주지 않아서 

그 흐름이 딱 끊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울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역전골이 나왔고요.

그 이후에도 열심히 뛰었지만 바르샤 정말 얄밉게 잘하더라고요.

아쉽게우승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후회없이 싸워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특히 마지막에 포그바가 피를로 안을때 찡하더라고요

이번 시즌 목표는 모두 채웠으니 다음시즌 준비 더욱 잘해서 좋은 성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 단관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운영진 및 기타 카우카우 사장님과 

멀리 부산과 대전에서 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유베당사를 이용하시는 모든분들은

나이와 사는곳은 모두 다르지만

유베에 대한 마음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뜻깊은 자리 였고 당사 10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도 이런 자리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