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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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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예선 1차전을 시작한다.
그래서 이번에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2015/2016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변경될 4가지를 정리해보기로 한다.
1. 인트로 영상이 바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중계권이 3시즌 단위로 판매된다. 그에 따라서 바뀌는 것이 경기 전의 인트로 영상이다.
챔피언스 경기 중계나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되기 전에 반드시 시청하는 인트로 영상. 현재는 이런 영상이다.
이 인트로 영상은 2012/2013 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사용했다(영상 속에 삽입되는 선수나 장면은 시즌이나 라운드, 방송사의 스폰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것은 2004/2005 시즌 버전
2015/2016시즌은 새로운 3년 단위의 첫해가 된다. 즉, 지금까지의 버전을 버리고 새 버전의 인트로 영상이 선보일 것이라는 말이다.
2. 유로파리그 챔피언 세비야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등장
2015/2016 시즌부터는 전년도의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챔스와 유로파 예선은 각각 독립적이었다.
그러나 기회 균등을 호소한 미셸 플라티니 회장은 유로파 챔피언에게 챔스 출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은 다음 시즌 챔스 출전권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싸우게 되어 유로파리그의 가치도 향상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세비야는 올 시즌 조별 예선부터 시작하게 된다(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챔스 진출권을 따냈기 때문에)
3. 동 리그에서 최대 출전팀은 5팀
2번과 관계된 이야기지만 내년 시즌부터 챔스에서 한 리그에 최대 5팀이 본선 진출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최대 4팀 밖에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예로 2011/2012시즌 첼시는 챔스 우승을 따냈지만, 리그에서는 6위로 챔스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본래 출전권을 가진 4위 토트넘은 유로파 출전으로 밀려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제 이런 경우에도 5팀이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다음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발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1위), 레알 마드리드(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위), 세비야(유로파리그 우승)에 발렌시아(4위)가 플레이오프를 돌파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이 5팀이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
4. 조별 예선 리그 우승팀 위주의 시드 배정
챔피언스리그 조별 추첨은 추첨 전에 어느 정도 강팀과 약팀의 밸런스를 나누게 된다. 이것은 지난 5시즌의 UEFA 대회에서의 성적을 수치화해 순위를 나누게 되는데(UEFA CLUB RANKING), 지금까지는 이 우에파 랭킹의 상위 팀 순으로 포트1부터 포트4로 배분되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포트1에 전 시즌 챔스 우승팀 + 우에파 컨츄리 랭킹(UEFA Country Ranking) 상위 7개국 내의 리그 챔피언 7팀 = 총 8팀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저저번 시즌을 기준으로 저번 시즌(2014/2015)을 정리해보자면
레알 마드리드 (전 시즌 우승)
바르셀로나 (우에파 클럽 랭킹 2위)
뮌헨 (우에파 클럽 랭킹 3위)
첼시 (우에파 클럽 랭킹 4위)
벤피카 (우에파 클럽 랭킹 5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에파 클럽 랭킹 7위)
아스날 (우에파 클럽 랭킹 10위)
포르투 (우에파 클럽 랭킹 10위)
가
레알 마드리드 (전 시즌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챔피언)
뮌헨 (독일 챔피언)
벤피카 (포르투갈 챔피언)
유벤투스 (이탈리아 챔피언)
CSKA 모스크바 (러시아 챔피언)
PSG (프랑스 챔피언)
로 바뀌는 것이다.
만일 우에파 클럽 랭킹에서 상위에 있다 해도 각국 리그의 챔피언이 되어야만 포트1에 포함될 수 있다.
Q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