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로 이적한 부폰의 "천적" 만주키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한 FW 마리오 만주키치 <Uefa.com>은 이 크로아티아 대표 공격수에 대해서 이탈리아와 유벤투스의 수호신인 GK 지안루이지 부폰의 "천적"이라고 소개했다.

부폰은 클럽과 대표에서 2012년 이후로 만주키치와 무려 7차례 대결했지만 결과는 4무 3패로 한번도 이기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만주키치에게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2012/13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당시 만주키치가 소속된 바이에른과 경기했다. 1차전, 2차전 모두 2-0으로 패한데다 토리노에서 치룬 2차전에서 만주키치에게 1골을 먹었다. 2014/15시즌의 UFE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한조가 되어 아틀레티코에게 1무 1패를 당했다.

이탈리아 대표에서는 유로2012의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맞붙어 1-1 무승부가 되었고, 부폰은 골문을 지키고 있었지만 후반 27분 1-0 상황에서 만주키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유로2016 예선에서는 지난 해 11월 16일과 이달 12일에 만났지만, 모두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달 12일 경기에서는 만주키치의 PK를 부폰이 막아냈지만 그 후에 만주키치에게 선취골을 내줘야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부폰과 만주키치는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찍혔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유베의 수호신이 "천적"에게 이적을 권유했다며 기사를 냈다.

유벤투스와 정식으로 4년 계약을 맺은 만주키치는 "토리노는 아름다운 거리이고 유벤투스도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뛰었던 클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 여기는 새 집이다. 유벤투스는 대단한 팬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라며 새 집에서의 의지를 밝혔다.

게키사카

https://www.youtube.com/watch?v=Ln_Vhdq8qxI

https://www.youtube.com/watch?v=spH-SWUBkaQ

이탈리아를 엿맥이고 유베로 온 사나이가 한명 더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