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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붐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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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4월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바에서 태어남. 부모는 사업을 위해 이탈리아로 이민온 중국인들. 풀네임은 왕 이 데니 (Wang Yi Denny) 2010년 유벤투스 14세 이하 유소년 팀인 조바니씨미 나지오날리 입단. 아, 조바니씨미 나지오날리에서 주장도 해봄. 다음 시즌이면 프리마베라로 승격할 것으로 예상. [아, 생각해보니 UEFA 유스 리그 명단에 있었음.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지만]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U-17 대표팀 선수인데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 대표팀에 차출된 중국인.
골키퍼 빼고 다 뛰는데 국가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 RB로 위치가 고정.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중국인이라서 이탈리아어는 능숙하나 중국어는 서툴다고.
휴가를 보내러 고향인 절강성으로 돌아옴.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이 : "우선 유벤투스에 잔류하는게 목표다. 내년이면 팀이 나에게 프로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반드시 떠나야 한다면, 이탈리아 내에 있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 중국 축구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리피 감독이 광저우 헝다를 지도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외삼촌과 형들은 시간이 나면 중국 축구에 대해 얘기하기 때문에 중국 축구는 어색하지 않다. 만약 중국과 인연이 닿는다면 그곳에서 뛰고 싶다. 정말로 중국에 돌아가게 된다면 이탈리아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국적을 얻는것도 고려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중국 국가 대표팀에 차출되는 것이 내 목표가 될 것이다. 중국을 위해 축구하는건 내 소원 중 하나다. 부모님, 조부님 모두 중국인이고, 집에서는 사투리 (칭톈현) 를 쓰고, 저녁은 중국 음식을 먹으며, 부모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중국의 모든 것이 내몸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유소년 국가 대표팀이 나를 원한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적 변경도 상의할 수 있다. 가족들은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지지해줄 것이다. 중국 축구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절강에 있는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