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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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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다음 시즌 생각하며 디발라 팀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 왼발 의존증이 심각한 수준
오른발로 슈팅하는걸 거의 못봤네여
피니시가 정교하지 못하다고 느껴지는게 오른발 슈팅각에서도 전부 왼발로 처리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엠폴리전에서는 미드에서 루즈볼을 쓰루패스로 찌르는데 왼발 라보나로 처리함(...) 크로스도 왼발 라보나로 올림 ㄷㄷ
라보나 크로스야 종종 나오지만 쓰루패스를 라보나로 차는건 처음 봤네요ㅋㅋㅋㅋㅋ
http://www.espnfc.com/blog/scouts-notebook/78/post/2165111/scouting-report-palermo-paulo-dybala
ESPN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도 약점을 '왼발 편향', '약간 가벼운 몸무게' 정도로 보고 있네요
영상을 보고 이 리포트를 보면서 다시 느낀게 디발라는 포워드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 같네요
태클은 별로고 수비가담도 그냥저냥
반면 최전방에서 위치선정이 지능적이고 라인브레이킹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수비수랑 경합하면서 소유권을 지켜내거나, 볼을 끌고 앞으로 나갈 온더볼 능력도 있구요
그리고 패스를 받을 때 퍼스트터치가 매우(!) 훌륭해서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좋음(물론 다 왼발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가장 빛나는 장점이 창의적이면서도 기술적인 퍼스트터치라고 생각... 후방에 피를로같은 패서가 있으면 궁합이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은데 ㅠㅠㅠ
He is a hybrid between a penalty-box finisher and a classic second-striker. His slight frame and ball skills are better suited to the latter role but his sharpness inside the area and ability to stretch opposing defences with intelligent movement make him capable of performing well as the furthest forward player.
공중볼 경합 정도를 빼면 퍼스트, 세컨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으니만큼 투톱 시스템에서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한 선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다음 시즌에 알감독이 어떻게 써먹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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