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시오 재계약 "1993년 같은 기분"

7월 6일, 유벤투스 소속 이탈리아 대표 MF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클럽과 계약을 연장했다. 이 클럽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새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다.

공식 기자회견에 임한 마르키시오는 "첫 훈련에 참가했던 1993년 때와 같은 기분이다. 언제라도 이 셔츠를 입는 것은 기분이 좋다" 라며 유벤투스 유스팀에 입단할 당시와 같은 심경을 밝혔다. "연습이나 시합 때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이 나를 도와준다." 라고 더했다.

또한 이날 MLS 뉴욕 시티로 이적이 발표된 이탈리아 대표 MF 안드레아 피를로에 대해서 "피를로는 유벤투스에게 중요한 선수다. 몇년 동안 위대한 플레이로 나를 구해주었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29세의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가 세리에B 소속이었던 2006년 톱팀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은 1년간 엠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이후로는 쭉 유벤투스에서 보통 현역 생활을 보내고 있다.

사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