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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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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인상은?
미란다는 최근 2년간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수비수입니다. 무리요도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콘도그비아는 장래적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밀란과 영입 레이스에 이기면서 콘도그비아를 손에 넣었습니다. 겹경사입니까?
이적할 곳을 고른 것은 선수 본인입니다. 만치니의 존재와 우리의 프로젝트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콘도그비아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인테르의 야야 투레가 되는...
그렇습니다. 야야 투레를 얻지 못해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정상급 선수 2~3명을 영입할 예정이었고 콘도그비아는 그 중 하나였습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야야 투레 못지 않아요. 그런 선수를 얻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 이번 에피소드로 밀란과의 관계가 나빠질 가능성은?
그런 가능성은 없네요. 밀란과는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스타디움의 공통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 중입니다. 새로운 장소에 새로운 스타디움을 만든다. 밀라노 시에 2개의 스타디움이 탄생하면 팬들도 기뻐할 것입니다.
― 나잉골란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었다는게 사실입니까?
우리의 과제는 필드를 가오하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상적인 팀을 만들지 논리적으로 생각한 결과 콘도그비아, 나잉골란, 임불라 3명이 영입리스트 상위에 오른 것입니다. 두 협상에 관해선 언급을 거부하겠지만, 아무튼 우리는 콘도그비아를 영입해 매우 기쁩니다.
― 지난 며칠 간은 만치니와 자주 의견을 교환하고 있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전부터 전화로 몇번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치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이씁니다. 저는 회장으로서 목표가 있고, 그는 감독으로서의 목표가 있습니다. 인테르에 있어 최적의 감독이 클럽을 상위로 이끌어 주는 존재입니다.
― 회장에 취임한 2년 전 11월에 "3~5년 내에 타이틀을 갖을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치니 감독이 팀을 맡아
이 기간은 단축되는 겁니까?
지난 시즌의 보강 정책을 보면 우리가 경쟁력 있는 팀에 필요한 튼튼한 기반을 만들고자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말하자면 5년 계획의 첫 단계를 지나 앞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 갑니다만, 이 시점에서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은 없습니다.
― 유럽 무대에서 싸울 수 없는 것에 후회하고 있습니까?
수익 측면을 생각하면 컵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마이너스이지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놓쳤다고는 해도 보드진의 노력으로 매출액은 늘어났습니다. 팬으로서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겠지만, 저는 회장으로서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 몇 주동안 다른 클럽의 제의를 거부한 선수가 다수 있어 아우리시오와 파쏘네가 고생이 많습니다. 만치니의 구상에서 빠진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규칙 개정으로 올 시즌부터 25명의 선수로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누구라도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시즌에 2~3경기 정도 밖에 못 쓰는 젊은 선수들을 잔류시킨다면 그들의 성장을 생각해서라도 좋은 수는 아닙니다.
다른 클럽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데, 인테르에서는 벤치거나 관객석에서 경기를 보게 되는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규칙에 의해서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정말 필요한 선수가 누구인지 판별해야한다. 그런 팀의 사정은 잘 설명할 예정이지만,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것은 선수 본인입니다.
코리에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