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산드루영입 마무리지으면 트레콸보단 중미영입해야겠네요...

스투라로는 리그에선 충분히 해줄거같아요. 우리의 파도인이있지만 확실히 주전급 한 명 정도는 더 있어야 마음은 편할거같아요. 트레콸을 영입해서 페레이라를 중미에서 쓰는 것도 괜찮고요.

근데 막상 클래스 있는 중미 영입하기엔 과포화아닐까 싶네요. 스쿼드 숫자에 제한도 있는데 당장 마르키시오, 케디라, 아사모아 부상 회복하면 스투라로, 파도인은 로테로나 간신히 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파도인보다 잘해줄 레지스타 백업급 정도 싸게 물어오는 건 괜찮지 않나 싶은데 그 이상은 아닌듯.

오히려 페레이라 누우면 트레콸 볼 선수가 없죠. 요새 훈련 계속 4312로 하던 분위기를 보아하니 플랜A 아닌가 싶은데 2선 뎁스가 너무 얇은게 문제인듯.

어자피 페레이라가 중앙 미드필더와 트레콸 둘 중 하나로 뛰게될 거라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들을 생각하면, 트레콸을 영입하는게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경우,
: 트레콸 - 페레이라, 중원 - 스투라로, 포그바, 영입 + 파도인

트레콸을 영입할 경우,
: 트레콸 - 영입, 중원 - 스투라로, 포그바, 페레이라 + 파도인

352 시스템으로 갈 경우,
: 중원 - 스투라로, 포그바, 페레이라 + 파도인, 영입

사실상 뎁스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올 걸 생각하면 트레콸을 영입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케디라나 마르키시오 모두 3라운드 이내에 복귀할 것 같은데 중미 사면 낭비죠. 부상 소식에 패닉해서 중미 사버리면 결국 지난시즌의 한계가 반복될 뿐이라고 봅니다.

당장 반시즌 끊거나 했다면 모르겠으나, 둘다 그정도 부상은 아니니까요.

선발급이 부상당하긴했지만 리그 초반이라 로테이션 멤버로도 충분히 커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적으로는 답답한 면이 있겠지만 이번에 포그바가 자청해서 10번을 단 만큼 그 책임감을 수페르에서 보여준걸로 리그에서도 보여주지않을까 기대중 !

지난 시즌 파도인 + 백업 조합의 활약으로 봤을 때, 리그 수준의 중원싸움에선 크게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방 키플레이어들의 활약만 뒷받침 되어준다면 말이죠.

수비진의 부상만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