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로 사면 아무래도 자금이 좀 쪼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드락슬러는 아무래도 산드로에 23m 주고 나면 힘들 것 같고... 게다가 첫경기에 엄청 잘해버려서 ㅠㅠ

다른 선수로는 갈라타사라이의 스네이더르가 이야기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나쁘지 않아요. 코망의 멘토가 되어줄 수도 있고 폭발적인 중거리나 시야는 확실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마로갑이라면 리그차를 충분히 감안 하시고 손대실테구요. 아마 먹힌다고 생각한거겠죠.


그런데 공미는 드락슬러 노릴때부터 약간 도박을 감행하고 긁는거 같은데 그럴거라면 빌바오의 데 마르코스나 샤흐타흐의 테셰이라를 노리는게 낫지 않나요? 이쪽이 더 쌀 거 같은데...

데 마르코스는 공미면서도 수비가담과 중원장악이 좋습니다. 마치 미키타리얀 같은 느낌인데 조금 더 수비적. 전개도 좋은 편이지만 무엇보다 빌바오에서 에레라와 뛰면서 익힌 중미가 올라가는 대신 본인이 수비로 내려가서 자리채우는 플레이에 익숙해요. 포그바 중심으로 팀을 편성하려면 아주 딱일거 같음. 사실 포그바 트레콸은 반대지만 이런 형식으로 포그바가 공격에 직접참여하는 것은 대환영이거든요. 중미 포그바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활동 영역을 좀 더 앞으로 옮겨서 공미 역할 일부도 수행하게끔 하는


테셰이라는 브라질리언이라 걸리고 이름 들은지가 1년이 넘어서 또 걸리고 좀 그렇긴 한데 요번에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얘가 2년전인가.... 챔스에서 테리 탈탈 털어버리는거 보고 샤흐타흐 브라질산 대박 하나 또 물었네,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얘는 요즘 대세인 공미-윙어를 오가는 타입. 뮌헨 간 코스타보다는 조금 더 전개에 능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 1년 간 소식을 제대로 못들어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과거 샤흐타흐에서 페르난지뉴, 더글러스 코스타와 함께 옮기면 터질 녀석으로 분류된지라 꽤 해볼만한 도박일겁니다.

문제라면 드림 클럽이 맨시티고 돈을 좀 좋아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맨부와 시전시 바로 나갈 가능성이 농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