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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v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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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1. 콰드라도 임대는 드락슬러 등을 노리기 위한 전술이다.
- 산드로를 거상 포르투로부터 데려오는 과정에서도 시퀘이라와의 2 트랙 전법으로 시도했었죠.
이 때 산드로가 포르투와 계약연장을 거부하면서 급해진 포르투가 시퀘이라와의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까지간 유베의 제안에 비교적 신속히 판매하게 됩니다. 23~6M으로 알고있는데...산드로의 가치와 거상 포르투라는 걸 감안하면 비싸게 지불한 금액은 아니였죠.
- 유베는 오스카,이스코,괴체,드락슬러,미키타리안, 테세이라와 많은 링크를 뿌리면서 다 트랙 전법을 시도 중인데요.
영입마감기한이 별로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선 단순 링크보단 매우 구체적인 단계까지 들어가야 실제 타겟에 대한 압박이 가능하겠죠.
드락슬러나 괴체는 아스날 등과도 링크가 나고 있긴 하나 수준급의 공미를 다수 보유한 아스널의 링크는 다소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이고 구체적인 영입의사가 있는 팀은 유벤투스 하나라고 보아도 될 상황인데요.
유베가 상당히 적은 금액인 1.5M으로 콰드라도의 임대영입을 시도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면 샬케, 뮌헨, 도르트문트는 그들의 선수를 정녕 안 팔고 마켓기한을 넘겨버릴지에 대해 상당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게 될 겁니다.
유베가 정말 콰드라도만 영입한채 시즌을 시작해 버리면 유베의 전술도 트레콸에 의존하지 않는 전술로 변화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추후 유베가 다시 그들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죠.
물론 이들이 그들의 선수를 판매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전에서 밀린 괴체, 하한가였으나 막 폼을 회복해서 시장가를 높이고 있는 드락슬러와 미키타리안들은 소유 구단 입장에서는 충분히 판매에 대해 검토를 할 만한 사항이었고, 남은 기간동안 그들의 고민을 결정지어야 합니다.
- 사실 유베 입장에서 트레콸 자리는 다급한 포지션은 아닙니다. 감독의 요청과 팀의 전술 변화방향에 대한 투자이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올 시즌 드락슬러 등을 영입 못한다 하더라도 콰드라도 임대 등으로 마무리짓고 시즌에 돌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리그 경쟁력은 있는 상황이고요. 아직도 디발라, 페레이라의 트레콸 포지션 시험 및 확정이 안되었기에 영입 없이도 이 자리에 대한 새로운 스타 탄생도 가능한 상황이고요.
- 결국 콰드라도가 임대 확정전에 샬케 등은 상당히 불안한 가운데 협상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몇 일내에 샬케 등과 상당히 진척된 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로는드락슬러 등이 올 가능성이 콰드라도를 임대로 데려올 가능성 보다 클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흥미롭게 지켜볼 시점이네요.
2. 콰드라도 영입 시의 전술 변화
- 콰드라도는 원래 세리에에서 윙백/풀백에서 시작해서 그 공격능력을 인정받아 윙/윙포/세컨탑까지 치고 올라간 선수죠.
공수 양면에서 다부진 몸싸움과 수준급의 스킬/스피드가 발군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유베에서의 콰드라도 활용은 352시 공격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리히슈타이더 대신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되는게 제일 큰 옵션일거 같구요.
4312에선 우리 포워드진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메짤라와 트레콸 자리에 기용되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알레그리가 콰드라도를 전술의 주력으로 판단한다면 433의 윙포워드로도 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옵션으로서는 아사모아가 돌아온다면 아사모아와 콰드라도를 윙으로 두는 442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
알레그리가 442를 쓰는 걸 본적은 없지만 산드로-키엘리니-보누치-리히의 4백에 아사모아-포그바-맑-콰드의 4미들에 만주키치(or 모라타)-디발라 투톱 전술은 선수구성상에서 약한 포지션이 전혀 안 생기고 공수 밸런스에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고려해볼만한 포메이션이 될 것 같군요.
그리고 4-4-2를 실행할 시 저는 아사모아 대신 좀 더 전문적인 윙어인 코망가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 결국 도르트문트와 샬케가 해당 선수를 판매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와 관련. 말씀하신 가정이 성립하기 위해선 두 구단이 전자의 입장을 취해야 하나, 지금까지 보여 준 모습은 다분히 후자의 입장으로 해석함이 옳지 않나 생각하기에 전제요건이 적절하지 못하다 봐요.
2. 콰드라도는 공수 양면에서 균형적이지 못한 선수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바노비치에 기량하락이 우려되는 첼시에서 저 선수를 뱉어내지 않았을테죠. 예컨대, 포지션 변경 추이가 베일에 가깝습니다.
다만 포백라인에 위치한 풀백이 아닌 3백에서의 기용이라면 리히 대신 뽑아 볼 수 있는 카드패 운용은 가능해 보이며, 언급해 주신 것처럼 포지션 가변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있기에 비싸지 않다면, 한번 쯤 긁어 볼 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 딜을 트레콸 자원 관련 협상테이블에서 갑의 위치에 서기 위한 노림수라기보다 콰드라도 그 자체에 옵션을 고려한 딜이라 보고 있습니다만,
해당 가정이 성공하신다면 언제나 납작 업드려 성지순례 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샬케에서는 메가오퍼 아니면 팔이유도 없는상황에 드락슬러가 샬케에 애정이없는 선수도아니고
샬케에서 적절한 대우만 해준다면 언제든 재계약할선수로 보이나 산드로는 계약1년남은 상황에서프리로 풀릴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태였죠 즉 산드로의 마음자체가 포르투를 떠났기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비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제 생각에는 콰드라도가 올가능성이 더 높구 콰드라도는 이번시즌에 어디든 이적할거 같네여
그리고 포르투 거상에비하면 괜찮게 대려왔다고하셧는데 1년남은 선수(그것도풀백)한테 지불한 돈이 그정도면 정말 비싸게 사온거 맞죠.. 포지션은 다르지만 디발라 딜도 1년남은 선수 비싸게대려온거랑 비슷하게 ㅜㅜ
드락슬러 입장에서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이죠; 계약기간도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고 드락슬러를 프렌차이즈 스타로 키워주는 샬케라는 구단안에서 만족 하고 있고요 말씀드렷다싶이 산드로는 1년 남은 선수이고 포르투에 재계약 의지를 보이지 않았구요 전혀 다른케이스인데; 흔들릴 사유가된다고해서 계약기간도 상황도 다른선수가 같은케이스라고하기에는 맞아보이진 않네여;
샬케내에서 드락슬러 입지와 팬의 지지도
포르투내에서 산드로의 입지와 팬의 지지도 만 비교해봐도 명확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살케와 계약기간이 남았기에 재계약거부 행위는 어렵죠.
그리고 산드로와 비슷한 전략이라는 제 요지는 고자세로 일관했던 살케가 유베의 콰드라도 영입임박에 따른 드락슬러 영입포기 가능성을 보고 더 이상 고자세를 유지할수 없다는거죠.
그들도 23m + 7m 이라면 가능하다는 자세였기 때문에 애초에 30m 정도에 판매를 고려중이었는데 비교해선 한걸음 물러난 상황이죠. 물론 총액은 그대로지만요. 유베도 총액에 대해서는 크게 갭이 크지 않기에 콰드라도 썰로 유리한 계약건이 가능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