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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에 대다수분들이 비첼건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시는듯 해 쓰기가 망설여집니다만은...
다양한 의견 공유를 위해 비첼건에 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1인으로서 그 이유를 몇 자 적어보려합니다.
물론 이 글은 기본적으로 비첼이 그 거칠고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과 별개로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수준의 재능이며 세리에 내에서도 밥값은 해 줄 것이란 전제하에 쓰는 글이니 이부분은 각자 생각에 맞추어 읽으셔야합니다.
1. 홀딩 미드필더의 부재
유베는 근 몇 년간 스쿼드 불리기에 집중해왔고 덕분에 현재 빵빵한 미드 뎁스를 갖춘 상태입니다만,
이는 박투박 쪽의 재능들로 치우쳐진 감이 있습니다.
현재 피를로가 떠나면서 마르키시오 외에 로테급의 전문 홀딩 미드필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로네와 파도인은 어디까지나 백업 수준의 선수들이며 케디라와 포그바는 안정적이진 못한 플레이스타일 탓에
홀딩에서의 가능성 정도만 검증받았을 뿐, 기본적으로 박투박 롤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첼의 영입은 드락슬러와 별개로 시즌초에 마무리 지었어하는 필수적인 영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콰드라도의 영입
최근 유베는 패닉바이의 형태로 콰드라도를 데려오며 기존의 주력 전술인 4312 & 352 에서 433 & 352 으로의
변화가 예고되었습니다. 433에서도 드락슬러는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으나 4312에서만큼 필수적인 자원은 아니죠.
결국 이번 비첼&드락슬러건은 비첼과 드락슬러간의 저울질이 아닌 콰드라도와 드락슬러의 저울질이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실 때문에 드락슬러와 콰드라도를 동시에 데려오려한 의중이 궁금합니다. 이전 시즌 영입만 보고 닥치고
알레그리 마로갑 찬양해 모드였다면 이 글도 뻘생각으로 남았겠습니다만은, 최근 자자건도 그렇고 패닉바이인 점도 그렇고, 이번 시즌 보드진의 행보가 여러모로 꼬였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부상문제
다들 아시는 부분인 드락슬러의 유리몸 문제입니다.
이전 시즌 8경기 출장의 처참한 성적의 드락슬러입니다. 반면 박투박의 성지인 유베는 이전에 에브라도 인증했듯
하드한 트레이닝을 꾸리는것으로 알려져있죠. 당연히 보드진 또한 드락슬러의 몸상태를 알고 특별히 관리해줄 것이지만 걱정을 떨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케디라의 넋이 보영...)
믿고 기다릴만한 재능임에는 확실합니다. 다만, 기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4312 포메이션, 그 중에서도 핵심인 트레콸 자리라는것이 개인적으로 드락슬러의 영입을 꺼려지게 만들던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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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이유로 비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1인입니당...
허나 위와 같은 의견과 별개로 애당초 꼬인 행보를 보이며 패닉 바이를 지르는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는
팬분들도 분명 다수 계실테죠. 팀의 전력누수가 심한 이적시장이었기에 이해할 수 있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담시즌엔 보다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Forza 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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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미드필더도 조만간에 영입하게 되겠지만 당장에는 공미에 더 주안점을 두고 영입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분명히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주도하는 것은 홀딩미드필더보다는 공미 자원이니까요.
또한 전문 수미가 없는 팀이지만 수비적으로 굉장히 단단함을 보여주고 있는 유벤투스가 당장 홀딩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 같지도 않아요. 홀딩자리가 스투라로가 됐든 파도인이 됐든간에 공격에서의 물꼬가 트이고 득점만 할 수 있다면 그대로 잠궈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팀이 유벤투스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RB페레이라님은 다양한 선수에 대한 정보가 많으신거 같아서 부럽네요 ㅎㅎ
알싸나 이런데서 주워들은거로 패스는 좀 되지만 수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박투박으로 알고 있었는데 페레이라님 말들어보니 폭바짝으로도 애매하겠네요 ㅠ 그렇다고 폭바의 로테로하기에는 금액이... 드락슬러못노린다면 다른 윙자원이나 더 노려봤으면 하네요. 오른쪽도 사실상 콰드라도 밖에 없고 여차하면 페레이라나 디발라가 오른쪽윙으로 가겠지만 뭔가 못미더운것도 사실이고 왼쪽윙은 모라타 한명인데 그마저도 주 포지션이 아니네요ㅠㅠ 앞으로 챔스대권을 노린다면 4312보단 433이나 4231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확실한 윙자원좀 마로갑님 ㅠㅠ
다양한 선수에 대해 정보를 안다기 보단 일단 유베 링크 뜨는 선수에 대해서 동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잘 정통하시는 분 한테 여쭈어 보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요 일단 구체적 경기자료를 통해서 되도록 많이 알아보려고 하네요 물론 틀린경우도 있지만 그렇기에 많은 정보를 일단 얻을려고 하죠 비첼 같은 경우에는 초기에 유베보다 첼시 링크가 많았기에 첼시 분들이 관찰한 비첼 영상자료나
한경기에서 비첼이 어떤 플레이를 주로하고 어떻게 경기에 영향을 주는지 자료같은거 많아서 그걸 주로 보는편이죠 유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이슬라는 그냥 관심 밖이어서 잘 안보았고 스투라로는 제노아시절 시간 있을때마다 챙겨보고 베라르디도 그렇게 봤죠 ㅎㅎ
여튼 종합해 본결과 비첼은 첼시팬분들과 제 의견이 비슷하더라고요 딱히 그 돈의 가치는 없어보인다라고 의견이 모여서.... 물론 와서 더 잘할 수도 있지만....
비첼은 폭바보다 확실히 홀딩으로 우위라고 하기도 그렇고 앵커맨이나 레지스타로는 맑보다 더 아래에 땜지스타랑 로테경쟁시키기엔 사온돈이 ㅠㅠ 그렇다고 폭바 파트너로 쓰기에는 왼발도 쓰는 폭바가 지금처럼 왼쪽미드에 선다는 가정하게 오른발이 주발로 아는 비첼이 오른쪽중앙에 설텐데요. 이 경우 콰드라도라는 크랙형 드리블러가 있는 이상 그 뒤를 받치기엔 스투라로나 케디라처럼 많이 뛰고 뒷공간 커버 확실히 해줄수 있는 선수가 우위에 있다 생각되네요 ㅠ
뭐 제니트 경기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있는 미드진보단 습자지인 윙뎁스를 생각해서 전 드락슬러가 좀더 끌리네요 ㅎㅎ
또한 433왼쪽윙 매물로는 지금 드락슬러보다 좋은 매물이 안보이는것도 있어서 드락슬러 왔으면 ㅠㅠ
자자역시 실구매액은 8m인가밖에 안된걸로 기억하고 베라르디 바이백을 낮게 해준대가라고 생각되면 큰 지출 아니고...
드락슬러는 그낭 트레콸로는 그 돈 이상주고 사기에 확신을 못느끼니까 계속 질질끄던거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드락슬러가 트레콸서봤자 예전 테베즈만큼 한방으로 판을 뒤집을 선수도 아니고 와봤자 전체적인 조직적움직임속에서 한두번 번쩍이는 움직임 그이상을 바리기는 힘들죠ㅠㅠ
갠적으로 테베즈만 1년더 붙잡앗으면 아무 문제없은 이적시장이였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이스코급아니면 대체도 불가능하고.. 팀시너지로 그부분을 커버해야되는데 콰드라도라는 세리에서 검증된 드리블러에 모라타라는 골게터도 있고 폭바라는 중앙에서의 확실한 홀딩맨(이부분은 저랑 의견이 갈리는데 앞에 확실한 1자리상수가 없으니 무리하게 볼캐리하려다 뺏기고 했지 막상 예전 테베즈있을때처럼 볼운반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수준급 볼키핑과 트래핑에 피지컬까지 갖춘 훌륭한 홀딩맨이죠)도 있죠.
또한 땜지스타라는 준수한 앵커맨이 뒤를받쳐주는 이상 맑이 곧돌아오는데 추가적인 앵커맨 영입도 그렇고 아사모아가 불확실하다지만 폭바 로테돌릴려고 비첼 그가격에 영입도 그렇고 폭바 파트너로써는 스투라로처럼 좀더 투박하더라도 많이 뛰고 전투적인 스타일이 낳지 싶네요..
물론 앞선에서 볼돌려줄 선수가 없으니 미드진에서 볼돌리는데 스투라로나 케디라보다 비첼 좀더 도움되겠지만 역시 가격이 ㅠㅠ 뭐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보드진이 드락슬러나 비첼이나 둘다 미적지근하다가 오히려 극심한 압박을 버틸만한 1자리 선수를 못구한 이상 콰드라도를 이용한 433으로 플랜이 좀더 기울어진거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요렌테 정리하고 코망보내고 자자도 보내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려는거 아닌거싶고 그런연유로 왼쪽윙에서 오히려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드락슬러에 대해 다시 비드금액을 높이는거 아니가싶네요. 무엇보다 트레콸 드락슬러는 별로지만 왼쪽윙으로는 저도 찬성하는 바이고 저번시즌과 이번 프리시즌에 간간히 선보인 모라타왼쪽윙 기용도 오른쪽에 콰드라도라는 확실한 드리블러가 흔들어준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거같고요 ㅎㅎ
쓸데없이 길어졌지만 정리하지만 콰드라도가 온이상 비첼보단 트레콸 드락슬러가 아닌 왼쪽윙으로의 드락슬러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의견을 존중합니다. 생각이 다른 분들이 더 많은 것 뿐이에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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