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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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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352는 나름대로 극단적인 점유율 축구에 꽤 맞는 포메이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백 체제에선 불안했을 보누치와 피를로에게 상당히 맞춰춘 포메이션이었다고 보고요. 센터백을 한 명 더 두면서 라인을 끌어올리기 좋게 하였고, 부족한 2선은 최대한 선수간의 간격을 좁혀 가두고 패는 방식으로 보완을 하엿습니다. 보기엔 답답했어도 꾸역꾸역 승점을 딸 수 있었죠. 물론 공격수들의 스탯이 많이 희생되는 체제라고는 생각합니다.
콘테의 문제는 352가 아니라 느린 반응속도였죠. 경기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속도가 느렸고 그 것이 유로파리그 4강에 그치는 결과를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챔스 탈락은 그런걸 다 떠나서 팀이 제대로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 총체적 난국이었으니 논외라고 봅니다.
반면 알레그리는 352체제에서도 빠른 공수전환과 볼전개를 요구는 하고 있는데... 애초에 352가 그러라고 있는 포메이션인지를 모르겠습니다. 352가 알레그리의 성향과는 맞지 않는 전술일 수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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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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