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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anDrax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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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352였는데 3백이랑 양 윙백은 동일했습니다. 다만 중원이 모두 달랐네요.
오늘경기는 포그바, 파도인, 스투라로였다면 작년엔 비달 맑쇼 페레이라였습니다.
일단 중원의 질 자체가 달랐습니다. 맑은 피를로자리 완벽하게 메꾸어 줬구요
무엇보다 비달과 짭달의 우리진영이든 중원이든 상대진영이든 위치 상관없는 압박후 역습이 상당히 위협적이었구요
거기에 테베즈와 모라타의 호흡과 둘의 수비적 가담 그리고 비달 짭달과의 역습공격이 너무 날카로웠습니다.
덕분에 로마는 우리 중원안으로 볼이든 선수든 투입이 안되고 겉돌기만 하면서 슈팅을 거의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저희가 슈팅이 훨씬 많았죠
근데 오늘 경기는 완전 반대였네요. 중원에서 압박이 안되니 중간은 계속 뚫리고 중거리슛 허용하고 아주 난리가 아니였네요
그렇다고 공격하는데에 도움이 되지도 않았네요
그나마 페레이라 들어오고 나서 살아나는 느낌들더니 결국엔 페레이라 덕분에 한골 만회할수 있었죠. 한명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구요 ㅡㅡ
그리고 공격수 기용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만주키치가 헤딩이나 활동량, 전방 압박은 좋지만 스피드가 없는게 단점인데 오늘처럼 선수비 후역습하는데 있어서 템포를 못따라가더군요
모라타였다면 빠른 탬포의 공격이 가능했을거구요 게다가 모라타는 전방에서 키핑능력도 좋고 빠른발 가졌으니까요
골넣은 디발라는 나쁘지는 않았고 평타는 친거 같습니다.
암튼 요점은 1차적으로 미들자원들의 공백이구요 두번째는 공격진의 결정력이라고 보여집니다. 포그바 혼자 중원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고군분투하는게 안쓰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