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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aet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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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고서야 맨시전이나 오늘같은 경기가 말이 안됨요 ㅋㅋ 아무리 리그/챔스의 경기양상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특히 오늘경기는.. 이건 뭐.. 공격의 정확도 약간 안타까운거 말고는 진짜 완벽하다 싶은 경기네요.
결과는 둘째치고 내용이 이렇게 완벽하니.
슈팅수 유베 24개 vs 세비야 슈팅수 1개ㅋㅋㅋㅋ
오늘경기 계기로 리그에서 꾸역꾸역 질경기 비기고, 비길경기 이기는 모습만 좀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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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리그도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15위가 뭐니..
챔스에서 붙는 팀들은 공격성향이 강하고 뒤로 물러난채 중앙을 강화하여 또 압박하는게 거의 없는 편이죠.
세리아에선 약팀은 확실히 뒤로 물러난채 중앙미들 숫자를 늘리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강팀은 강팀대로 전방압박과 중원압박을 같이하는 특색을 보여주는데요.
말 그데로 중원싸움에서 밀려버리면 경기가 안되는 거죠.
혹시나 중원에서 밀린다하더라도 콰드라도 등을 이용한 공격전개방향을 잡아줘야 하는데 알레그리가 리그에선 수비력에 촛점을 두면서 콰드라도를 기용안한다거나 중앙미들에 수비형 선수들을 기용하는 경향이 많았죠.
이로 인해 약팀한테 어렵게 가거나 강팀한텐 중원에서도 이기지 못하고 공격은 또 공격데로 못하는 경기양상이 나왔습니다.
챔스에서처럼 공격전개가 가능한 방향으로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세리아에서 대응한다면 유베 스쿼드 상 나쁜 결과로만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보네요.
정리하자면 세리아의 중앙 압박 수준과 챔스권 팀들의 압박 수준 차이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다소 중미 레벨이 떨어져도 챔스에선 다른 옵션을 이용하여 비벼볼만하다는 말이 되겠죠. 오늘은 중미까지 살아서 뭐 확 담궈버린 경기겠고요.
말씀하신게 어떤 내용인지는 알겠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그래서 "리그와 챔스 경기양상의 차이"를 언급해 놓은거구요.
근데 그래도 기본적인 팀의 수준차 라는게 있죠. 프로시노네전처럼 상대가 전력 딸리다고 오합지졸스럽게 경기한거 돌이켜보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답이 나옵니다. 볼터치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선수들의 정성같은게 확연히 다르던데요.
그리고 챔스에 나오는팀이 압밥이 거의 없다는 건 축구를 그간 무수하게 봐왔고 축구사이트에서 무수한 글들을 봤어도 금시초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챔스가 리그보다 압박수준이 높고 그래서 경기 양상이 달라지죠 훨씬 조심스럽게. 챔스 처녀출전한 팀들이 애를 먹는게 이런이유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