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랜테가 모나코 이적에 동의했다면 마샬이 유베에 왔을까요

만약 성사됐다면 재밌었을 것 같긴 하네요. 근데 이피엘이랑 세리에랑은 또 환경이 다르니까 모르겠네요.

세리에에서 대단한 활약 펼친 디발라도 그렇고 이름값있는 만주키치도 그렇고 초반에는 헤맸으니까 마샬이 왔어도 바로 잘했을 거 같진 않고 전술을 익히고 라인 내린 상대에 대한 파훼법을 어느 정도 습득한 뒤에야 제 실력을 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모나코에 있을 때만 해도 잘하는 유망주다 하고 눈여겨보고는 있었지만(리옹팬이기도 한지라 한창 페키르에 정신을 못차렸던 시기였네요;;;) 아주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여서 그냥 그랬는데 맨유에서 터질 줄은 몰랐네요.

유망주야 언제나 환영입니다만, 디발라와 마샬 모두를 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크게 아쉽지는 않네요. 저도 마샬보다는 베르나르두 실바에 더 집중했던 터라 ㅎㅎ 뭐, 이제는 오른쪽 윙어에 콰드라도와 베라르디 바이백이 있으니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는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