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에리 : 칸나바로 영입 때문에 사임했다

라니에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유베를 맡았습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인터뷰 :

"유베에서는 끝내야할 때 끝냈다고 생각해. 또한 언제나 클럽 커리어 마감은 나의 의도로 이루어진 걸 얘기해주고 싶어."

"당시 나와 유베는 이적시장 전략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어. 난 나, 세코 SD, 블랑 GM 세 명 모두가 동의한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리를 들었지."

"나는 반대했지만 나머지 둘은 동의한 영입이 이루어지자 결정을 내려야할 때가 왔다는 걸 알았어. 나는 '좋아. 그럼 내가 떠나지'라고 말했어. 유베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날 해임했지. 하지만 모두 지난 일이야."

"그 선수가 누구였는지 지금은 얘기할 수 있어. 칸나바로였지.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세리에 B 생활을 함께 겪고 유베를 정상에 올려놓은 6명의 스타들에게 마땅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 동안 레알에 갔던 칸나바로가 돌아와서 스쿠데토 하나를 박겠다고?" 

"물론 칸나바로는 잘해줬어. 그저 팀에게 정당한 일인가에 대한 이슈였을 뿐이야. 내 생각일 뿐이고, 라커룸을 대변한 건 아니야."

(중략 : 로마 시절에 관한 이야기)

"로마는 우승 후보야. 감독을 그대로 둔 채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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