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밀란 최근 2번의 뻥카 의혹이 드네요

이거는 뭐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쉽거리나 음모론(ㅋ) 정도로 봐주세요.

1. 밀란의 새 스타디움 계획

한창 계획 발표되고 할 때가 베를루스코니가 주식 파니 투자 받느니 할 때라 미심쩍은 생각이 드네요. 일부러 뻥카친 거 아니라도 지금 돌아보면 애초에 좀 무리한 계획이 아니었나 싶은 감도 있고요. 산 시로 8만석 나두고 4~5만석짜리 새로 짓는다는 것도 그렇고, 비한테 주식 48% 넘기면서 470m 받았는데 스타디움 지을려면 300m~350m 인데 여기 쓰면 또 팀에 투자하는 돈은 막상 얼마 안 남는다게 그렇네요.

계획 파기할 때도 토지 구입이 어렵다는 이유였긴 한데 너무 쿨하게 포기한 감도 있네요.

2. 인테르의 에티하드 스폰서

인테르가 5년간 125m유로 조건으로 에티하드 스폰서 계약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게 인테르 주주 총회 전에 나왔죠. 주주 총회에서 인터는 74m유로 적자를 발표해야되는 거였고요.

그리고 그 후에 에티하드가 공식 성명서까지 내면서 루머일 뿐이고, 아무 접촉도 없었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물론 이게 실제로는 에티하드 측에서 공식발표 전까지 공개하는 걸 꺼려서 이런 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계약이 안 되면 뻥카였다는 쪽에 무게를 둘 수 있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