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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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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테베즈 같은 단 한명의 슈퍼 크랙 + 개 싸움 해줄 하드워커가 있을 때만 전술을 짤 수 있는 감독인거죠 그냥.
지금 유벤투스 공격진 보면 천재성 있는 선수들 (디발라, 포그바, 맑, 콰드라도)이 절대 부족한게 아닌데 지금 경기력이 나오는 것은
알레르기 감독 역량의 한계라고 봄.
ps. 경기보고 알레르기 날 것 같아서 앞으로 전 알레르기 감독이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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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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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감독의 밀란 시절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밀란 시절에도 즐라탄을 최전방에 놓고 만능 역할을 시키다가
호비뉴가 나오면 측면으로 털어주고, 파투가 나오면 중앙 공격을 강화시켰던 것 같네요.
트레콸자리에는 왕자님이 나와서 몸빵도 하고, 심심하면 중거리도 종종 쏘면서요.
게다가 그때 미드필더들이 전부 하드워커들이어서
(은퇴앞둔 반 봄멜, 노체리노 날아다니던 시절)
재미를 많이 봤던 것 같아요.
그 때 당시 밀란 선수들 대부분이 경험치도 빵빵한 선수들인데다가
개인 능력이나 전술이해도도 상당히 높아서 경기도 잘 이끌어가고
심지어 그 당시 바르샤와도 무승부로 몇 번 비겼었죠.
딱 저번 시즌 유베가 그 상황이랑 비슷하다고 보아요.
ㄷ대부분 선수들의 경험치도 충만하고, 이제 막 올라온 포그바는 그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최전방에는 즐라탄처럼 모든 걸 다해주는 테베즈도 있었고요.
트레콸에 전문 트레콸은 아니지만 비달이 나와서 어지간한 경기는 다 커버쳐줬고요.
그런데 문제는 밀란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그 주축들이 다 빠지니까 경기 운영이 안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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