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바이백 쓸까봐 걱정이네요

약간 딴소리를 하자면 레알을 가는 것이랑 일단 별개의 문제로 지금 저희 간판 공격수가 모라타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지난 간판 공격수들이랑 비교하면 모라타도 지금보다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챔스에서의 클러치 능력은 확실하지만 지금 모라타는 아직 확실한 색깔? 자신만의 장점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게 잘 생각이 안 나잖아요. 아직 어리니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은 있는데 어정쩡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껏 레알 해왔던걸 생각해보면 굳이 불러놓고 부상 땜빵으로 몇번 쓰다가 결국 안쓸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라타도 미래를 생각하면 주전보장이 되는 우리팀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모라타는 우리팀 주전으로 뛰든지 레알가든지 하여간 더 발전해야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테베즈가 없으니 예전만큼 못하는 느낌이 상당히 강해요... 우리팀이니까 기다려주지 레알은 잘하는 선수도 별 이유없이 내치는 팀이라 모라타 기다려줄 팀이 아닙니다.

물론 알레그리의 기용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간다고 하면 참 불안하긴 하네요

모라타가 현재 보여주는 포퍼먼스에 레알이 성이 차려나 싶기도 한데 일단 사안이 사안인지라 데려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하고요. 모라타가 알게 모르게 공격쪽에서 공헌하는 바가 분명히 있어요. 돌파와 측면에서의 움직임은 아직 가지고 있구요. 팀이 창의성이 떨어지니까 공격이 경직되서 그렇지 그 부분만 해결되면 또 달라질 모습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겨울시장에서 좋은 영입 가져가고 같이 움직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레이라랑 디발라와의 호흡이 모라타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페레이라가 복귀한 4312 보고 싶네요. 모라타는 우리팀의 미래구요. 레알은 레알만의 길이 있고 레알만의 포지션이 있죠. 우리도 우리에게 맞는 길과 포지션이 있구요. 그러니 안노려줬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