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골 적은게 윙으로 뛰어서 아닌가요?

포지션 문제만은 아닌것 같네요ㅠㅠ 오히려 경기력은 부진해도 골들은 전부 윙에서 뛸때 나왔죠. 톱으로 나올때 부진한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난 시즌엔 테베즈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과 2선을 책임졌고 테베즈가 내려올때 미드진에서 공격진으로 올라가줄 비달같은 선수가 있어서 모라타의 움직임이 자유로웠지만 올해는 미드진에서 올라가줄 선수가 많이 부족한게 원인인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모라타는 키가 장신이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으로 임팩트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죠.  그래서 알감독도 만두치킨이랑 조합해봤지만 그랬더니 경기풀어줄 선수가 없어서 갑갑해지는 상황이...

뭐 풀타임 돌려서 보고 판단을 해야지 경기당 10-20분뛰게해놓고 골못넣는다. 폼이 별로다 부진이다는 말이 안되죠.

시티전이나 팔레르모전에서도 나와서 잘만했는데 왜 자꾸 폼별로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하기어려워요. 그냥 알레그리가 만주키치 선호해서 박아놓고 시작하니까 기회가 부족할뿐인건데

알렉스 산드로도 못나오니까 별로네 돈값못하네 진짜 쓸데없이 매도당했는데 기회주니까 잘하죠. 모라타도 마찬가지임. 기회제대로 주면 절대 잘할 선수

알레그리도 반드시 모라타의 시간은 온다고 공개적인 지지를 할정도로 어느정도 신임을 보내고는 있음.

윙포에서의 움직임보다 투톱 위치에서의 움직임이 더 좋은 모라타고 저는 딱히 별다른 모습 보이지 못한 경기는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만주키치보다 연계도 되고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능력도 되서 만주키치 자리에 모라타가 들어가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알레그리가 만주키치 선발을 더 선호하고 만주키치가 결과를 보여주니까 계속 선발출장을 하게 되는데 모라타도 얼마든지 다시 주전자리 되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라옵니다 분명히, 근데 뭐 작년에도 발이 느린 친구가 아니니까 자주 윙처럼 기용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어요. 전형적인 9번은 아니니까 좋게 말하면 변수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