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상대로 올라가는 그나마 가능한 시나리오가..

일단 현실은 최악으로 걸렸습니다.

솔직히 현재 바르샤보다도 강한게 뮌헨이라고 보는지라..

객관적으로 보면 7:3 or 8:2정도로 뮌헨쪽으로 기울어져있다고 보는데

어쨌든 결과는 나왔고 최대한 이기는 쪽으로 생각해야겠죠.

일단 위안거리가

알레그리가 개막장이던 밀란으로 바르샤를 잡았었죠(물론 그때도 한경기 잡고 종합성적으론 결국 탈랐했지만)

바꿔 말하면 보다 강팀을 상대할때 수비전술을 잘 짤줄 아는 감독.

만약 우리보다 전력이 딸리는 팀을 만났으면 그 쪽에서 텐백 시전 할텐데

공격전술이 전무한 알레그리 성향상 오히려 더 답답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고

그나마 강점인 수비위주로 경기할수 있으니 오히려 전술적으론 더 뭔가 해볼 가능성이 많다고 보구요.

팀 성적이 반등한것도 큽니다.

이적생들이 점점 손발이 맞아가고 있다는게 고무적이죠. 

디발라 크랙질이 점차 무르익어 가고 있고 포그바 역시 플레이메이킹 쪽에 각성을 하는듯 보이죠.

젊은 크랙들에게 뭔가 기대할만한 분위기는 됬죠. 시즌 초반처럼 아예 다 헤매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

어찌됬든 정상적으로 붙으면 전력상 이기기 힘들어요.

펩전술 특성상 라인을 위로 끌어 올리고 가패 형식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10백으로 무조건 닥수비 하다가

모라타나 디발라,콰드라도 같이 주력이 좋은 선수들 한테 카운터 한방을 기대할수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