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내분? 만치니 vs 요베티치, 멜루 vs 이카르디

*아리까리한 번역이 좀 있어 이해바랍니다~

라치오에게 승리를 선물한 펠리페 멜루의 폭주는 이미 민감해져 있었던 한 주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스폰서, 프런트, 유스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디너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 아피아노의 훈련도 치열할 정도로 열심히는 아니었다.

그래도 멋진 4개월을 당당히 마치기 위해서 좀 더 주의하는 것만으로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가제타의 독점 정보에 따르면, 처음 부정적 조짐이 나타난 것은 20일 일요일 18시 30분. 테크니컬 미팅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을 때였다.

4경기 연속 선발이었던 아뎀 랴이치가 벤치 스타트하게 되어있었지만, 그는 몰랐다고 한다. 경기장에 도착해서 랴이치는 옷을 갈아입지 않고 탈의실에 있었다고 한다. 만치니 감독은 그것을 알고 심하게 질책했다. 랴이치는 트레이닝복을 갈아입고 불만스런 얼굴이긴 했지만, 팀 동료와 위밍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은 그라운드로 향하는 터널에서 모두 업 되어있고 마음만 앞서 있는 분위기를 보고 옆에 있던 사람에게"이 분위기가 맘에 안 든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탈의실로 돌아가 만치니 감독은 스탭과 팀을 질책했다. 경기 결과는 보았듯이. 결과적으로 선발 초이스에 실수가 있었다는 건 별개로 팀은 잘 돌아가지 않았다.

하프타임에 만치니 감독은 격노한 것 같다. 전원을 질책하고 가능만 하면 5명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테판 요베티치에게 후반에 안 내보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자신의 라커룸으로 갔다가 3분 만에 돌아와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던 요베티치에게 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엇이 생각을 바꿨는지는 모르겠지만, 후반 13분에 요베티치의 게임은 정말 끝났다. 교체 투입된 것은 랴이치다.

인테르는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막판에 펠리페 멜로가 "할복" 했다. 미친 파울로 PK를 내주었다. 주장 마우로 이카르디는 후반 시작 전부터 그를 질잭했다.

경기 후 탈의실의 공기는 좋지 않았다. 패했으니 당연하겠지만, 이번에는 불만을 억누르지 못했나보다. 요베티치는 만치니감독 교체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긴장감이 조성되고, 목소리가 커졌다. 감독은 자리로 돌아가서 플레이를 되돌아 보라고 답했다. 요베티치는 그 조언을 듣지 않고 감독과 마주해 무거운 공기가 되었다.

말리러 간 것은 랴이치와 구아린이다. 랴이치가 요베티치를 말리며 그만두라고 말했다. 구아린은 감독을 붙잡았지만 감독은 "뭐하는 거야? 나의 지시에 경의를 거스르는 짓 하지마라" 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후에 멜루와 이카르디의 의견 교환도 뜨거웠다고 한다. 두 사람은 2분 간 말다툼을 하고 처음에 책임을 인정하던 멜루도 이카르디에게 응수했다.

그리고 모두 샤워실로 향했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분명히 팀에 실망한 모습이었다. 인터뷰 직전에 일어난 소동을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만치니 감독은 크리스마스를 망쳤다고 말했다. 며칠 간의 휴일은 선수들이 침착해지게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주일 후에 인테르는 도하로 투어를 간다. 라치오전의 밤은 부정적인 밤이 되었지만, 인테르가 불과 3패로 선두에 있으며 리그 최소 실점을 하고 있따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