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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네드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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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폼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자가 좋지만,
결국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모라타를 안고가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 이유는 자자는 슛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생겼을 때 위협적이지만,
강팀 상대로 볼을 지켜내고 , 운반하고, 연계해서 좁은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건 역시 모라타라고 봐서요.
자자는 활발한 움직임과 수비가담, 그리고 오늘 같은 라인브레이킹과 슛테크닉이 강점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나온 모습처럼 터치가 불안정하고 온더볼이 취약한지라
과연 강팀의 수비진들 앞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요.
뭐 현재 폼으로 보면 모라타는 터치만 안좋은게 아니라 드리블, 움직임 , 슛 모두 안좋지만요..
모라타가 이런 식으로 계속 폼이 안좋으면 알레그리도 결국 리그에서 자자에게 우선 출장기회를 줄 수 밖에 없을텐데
레알에서 한번 겪었던 것처럼 부진 → 조급한 플레이 → 더 부진→ 자신감 저하→ 장기적인 폼 하락으로 이어질까봐 걱정이네요..
일단 리그를 양보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 만주키치 부상 회복 전까지는 자자를 선발로 세우고,
모라타는 교체 출전 시키면서 코파 경기에 선발을 세워서 폼을 끌어올리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빨리좀 회복해주길.
![Profil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60/461/001/1461360.jpg?20190802073826)
저도 모라타를 응원합니다!!!!
말씀대로 이제는 좀 상황이 바뀌었다고 보네요. 모라타 분발해야죠.
저도 왜 굳이 모라타를 안고 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3-5-2던 4-4-2던 빅앤 스몰조합에도 자자가 모라타보다 더 어울린다고 생각들고 주력이나 드리블적인 측면에서는 모라타가 더 좋다 생각하지만 골 에어리어 안에서의 타겟 능력은 전 오히려 자자가 앞선다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이 성장할수 있다 보여지네요. 전 왜 자자에 대한 평가가 이리도 박한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구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생각하지만 이대로 차근차근 잘 성장해 나가면 트레제게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공격수가 될 수 있다 보여집니다. 자자가 모라타보다 잘한다면 자자 데리고 있어야죠. 정으로 데리고 있는게 아니라 잘하는 선수 데리고 있는게 축구니까요.
저도 자자 보면 트레제게 생각나요.
여러모로 스타일이 많이 비슷하죠. 트레제게도 현역 시절 주력 안좋고 드리블 능력 혹은 키핑 부분에서 그닥 뛰어나지 않았지만 골 에어리어 안에서는 사람이 바뀐다고 할 정도로 좋은 결정력과 포지셔닝을 갖고 있었으니까요. 오죽하면 트레제게는 이상하게 쏴도 골 에어리어 안에서는 들어간다 할 정도였으니..... 자자가 굵직한 경기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현재 유베에서 시간당 가장 많은 골을 넣는것도 자자고 어찌보면 정말 공격수가 갖춰야할 결정력이라는것을 갖춘 선수죠. 딴 능력은 부족하지만 골을 잘 넣는 공격수... 골을 넣는 포지션인 공격수에서 가장 큰 칭찬이라 할수도 있겠죠.
공격수는 딴 거 다 떠나서 골로 얘기하죠
저도 이런 마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