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7일 01시 49분
아까 아래의 글에서 그래도 자자보단 모라타를 안고 가야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이 둘은 공격수입니다. 터치가 최악이든, 주력이 거북이든, 힘이 약하든, 높이가 딸리던가 해도 골을 잘 넣으면 되는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인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공격수는 수비와 미드가 만들어주는 밥상을 확실하게 먹으면 되는 포지션이라는거죠. 물론 모라타도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나 스타일이 겹쳐서든, 개인폼의 저하든 계속 혼자 사이드에서 겉돌고 무리한 돌파 및 패스를 하는, 그리고 골을 못 이런 부진이 계속되면 4옵션은 모라타가 되어야하는거죠. 그게 프로의 세계고 정확한 경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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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7-18 회베데스azzurrifinal Lv.5 / 547p
댓글 1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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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저도 모라타보단 자자..그래도 모라타가 작년에 해준게 많아서 정이 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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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저는 생각이 다른게 주전과 서브는 다릅니다.
자자는 남들 체력떨어지는 후반투입되면서 장점이 더 극대화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선발로 지속적으로 나왔을때도 지금처럼 해줄것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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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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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가 선발로 나왔을때도 인테르 전을 제외하면 자자는 거의 매경기 골을 넣어줬습니다. 심지어 토리노와의 코파때도 모라타는 어쩌다 어시를 기록했지만 계속 겉돌고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가졌습니다.
그에 반해 자자는 계속 압박해주면서 중앙에서 스트라이커가 가져야할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2골을 기록했죠. 디발라와는 모라타보다 만주키치와 자자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디발라가 프리롤로 볼 간수, 볼 배급을 해줄때 만두와 자자는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죠.
근데 모라타는 측면으로 계속 빠지면서 박스 안에 선수가 없는 상황이 계속 발생합니다. 적어도 디발라가 뛰고있는 동안 디발라의 짝은 만두와 자자가 되어야 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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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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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비적인 면에서 만두와 자자는 끊임없이 프레싱을 해주면서 상대를 위협하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현 유벤투스의 전술에서 디발라가 있다면 디발라의 짝은 만두나 자자가 되어야하고 지금 모라타의 경쟁자는 자자나 만두가 아닌 디발라란 거죠.
예전 알레제게 때도 디발라가 예전 알레처럼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면서 수비를 교란시키며 볼 운반책 역할을 하고 박스안에서 만두자자가 트레제게처럼 버텨주면서 박스 안에서 공간을 차지하여 골을 넣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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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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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같이 기본 터치가 매우 구린 편에 속하는 선수가 주전이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곳은 슬슬 빅이어여야하며 그렇게 되려면 챔스권에서도 레바뮌이라는 팀에 능력있는 수비진을 만나도 이겨내야할텐데 최고 단점이 터치라 공 잡기 전에 그냥 지워질 수 있습니다.(모라타는 생각하신것 보다 레알 수비진 상대로 몸싸움 그리 심하게 안밀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키우기에 좋은 툴 즉 높은 포텐을 가진 선수인 모라타를 더 밀어주고 자신감을 상승시켜주는게 급선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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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장기적으로는 모라타 안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모라타는 챔스레벨에서 온더볼로 단독전진이 가능한 매우 드문 재능이죠. 지난 시즌에는 골결정력도 나무랄 데 없었구요. 그리고 작년에 프리롤로 엄청나게 넓은 활동반경을 가져갔던 테베즈와의 호흡을 생각하면 디발라랑 굳이 안 맞을 이유도 없죠. 다만 지적되는 것처럼 경쟁 자체를 못 견디는 멘탈이라면 말이 좀 달라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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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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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도 훌륭한 선수죠. 근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자자도 저는 충분히 통할 레벨이라 봅니다. 다만 모라타는 스피드와 섬세함으로 전진한다면 자자는 스피드와 힘으로 전진하는 스타일이죠. 이런 자자의 스타일이 이번에 만날 뮌헨과 같은 팀에 더 잘 통할 것 같다는 것이죠. 특히 보아텡이나 라모스는 힘과 스피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선수인데 모라타가 힘으로 이러한 선수한테 버티기보다는 자자가 더 뚫어내기 쉬운 선수라고 생각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테베즈는 제공권을 제외한 모든것을 갖춘 월드클래스 크랙이었습니다. 어디서든 버티기가 가능하고 활동반경도 넓고 결정력도 최고인 선수였기에 누구와 붙여놔도 호흡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 선수 모두 부족한 것이 많기에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이대로라면 자자거르고 모라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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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흠 여기서 판단이 갈리는 것 같아요. 저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자자가 별로 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무론 챔스8강 이상급의 팀들한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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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현 시점에서 유럽무대에서의 주요한 득점루트는 역습상황이 많은데 모라타가 그렇게 짧은 순간이라도 공간이 나올때 아주 강하죠. 방향전환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치달속도는 좋아서 역습시에 아주 유효하고 클래스있는 한방이 있으니까요. 근데 자자도 역습상황에서 폭발력을 보나 결정력을 보나 강할수 있는 타입이라고 생각하네요. 모라타가 벤제마처럼 연계에 강점을 보이거나 창조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도 아니라 특별히 압도적인 장점이 없는 상황이죠. 물론 연계는 발전의 여지가 매우 많고 여기서 자자와 차이점을 벌려야 한다고 봅니다. 결론은 이멤버 리멤버 쭉 같이 가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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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저도 글쓴분과 같은 생각이네요.

모라타가 작년에 잘했고 포텐이 높다고는하지만(사실 이것도 자자보다 높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죠) 당장 결과를 내고있는 자자를 당연히 3옵션으로 써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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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자자스타일을 더 선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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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자자가 요즘 나올 때마다 잘 해주고 있긴 하지만 큰 선수가 되려며 선발로 나와서도 꾸준히 이렇게 해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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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모라타 본인이 분발해야할 상황이 맞죠. 자기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자자를 한계가 있다고 내치는건 넌센스라고 봅니다. 자자 퍼스트터치도 기복은 있지만 비달처럼 이해해줄 수 있는 범위의 수준이고 득점장면들 보면 터치가 안 좋았는데 공간이 남아돌아서 넣은게 아니라 무난한 터치후 폭발력으로 넣은 장면이 대다수죠.

모라타도 플레이스타일은 지난 시즌이나 레알 시절과 크게 달라진건 없습니다.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졌다가 다시 박스근처로 돌아오면서 클래스 있는 결정력을 보여주는게 원래 스타일이고 그래서 투톱시엔 톱으로 사용하지만 433일땐 중앙이 아니라 측면에 배치되는게 더 어울리는 상황이죠. 상대 팀에 역습할 공간이 많거나 치고받는 경우에는 온더볼에 속도, 결정력까지 갖춘 최고의 선수지만 상대가 내려앉을 경우엔 딱히 옵션이 없다는게 진짜 문제인 것 같네요. 상대방이 박스 근처에서의 슈팅만 어떻게든 막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할때 더 다양한 모습과 영점잡힌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그것에 대한 방향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자처럼 트레제게류로 성장하는 방법도 있을테고 벤제마처럼 연계왕으로 자라는 방법도 있을텐데 현재로는 이도저도 아니고 모라타를 살리려면 팀 전체가 모라타의 템포에 맞춰줘야 하는 상황이죠.

모라타를 안고 가야한다고 한 글쓴이입니다 ㅋㅋ
일단은 자자가 폼이 좋으니 자자를 우선 기용하더라도 모라타 폼이 계속 떨어지지 않도록 출전 시간을 지속적으로 줘야한다고 봐요.

무조건 자자보다는 모라타를 기용해야한다는게 아니라 ,
현재폼이 아닌 이미 보여준, 그리고 보여줄 클래스가 모라타가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마 그 점에서 의견들이 갈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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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기술적인 것도 재능이지만, 많이 뛰고 깨부수면서도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재능이죠.

전성기 시절 만주키치와 같은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면, 것 또한 그 방식대로의 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골감각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구요.

저는 두 선수가 이제 경쟁의 동일선상에 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발라가 아니라면 사실 공존도 가능한 선수들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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