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i-z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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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1일 02시 45분

 

일단 60m 비드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긴 한데

소스자체가 이탈리아 쪽은 가제타고 잉글랜드 쪽은 익스프레스 라 그닥 신뢰가 가진 않습니다만

 

 

아무튼 실제로 리버풀이 60m이라는 미친금액을 제의했다면 이유는

 

 

 

일단 모라타가 클롭 스타일에 딱 맞는 선수긴 하죠.

 

작년 한창 잘나갈때 모라타 모습을 보면 사실 클롭이 안좋아할수가 없죠.

주력 좋고 라인도 잘 깨먹고 결정력도 괜찮았었죠.

 

압박과 역습의 클롭 전술에 딱 맞는 선수.

 

더군다나 그런 클롭이 리얼부리그 리버풀에 있고 현재 그 리버풀은 챔스권은 무조건 들어야 되는데 제대로된 공격수가 없죠.  아다리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고

 

여기에 한창 리그 진행중인 겨울에는 아무리 큰 금액이 들어와도 주전,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막으려는게 보통이니

소위 클래스 있는 공격수 매물이 전무한것도 금액을 높히는데 한 몫 했을거 같구요.

 

 

근데 이 찌라시성 기사가 정말 사실 이라면 마로타가 60m제의를 거절했다는 소리가 되는데

 

 

비드금액이 60m이건 뭐건 그냥 우리가 대리고 키우겠다라고 해석하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상식 외죠.

 

잘했다던 작년모습으로 봐도 60m은 택도없는 몸값인데 심지어 작년보다 훨씬 안좋은 상황이거든요.

아무리 마로타-모라타 이름부터 끈적한 사이라고 쳐도 현재 모라타한테 60m제의가 온걸 거절하는건 현실성이 좀 낮다고 보고

 

 

아마 바이백기간중에 타클럽으로 이적시 레알에 몇프로 띄어주는 그런 조항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60m에 팔아도 (아마 제 추측으론 바이백금액정도를 레알에 줘야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절반 정도는 레알에 이적금액이 간다는건데 팔때 팔더라도 바이백을 없애고 팔자. 뭐 이런 계산으로 거절한게 가장 현실성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어찌됬건 60m은 찌라시일지 모르나 리버풀이 노릴만한 상황인건 정황상 맞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정말 60m이면 몰라도 어중간한 금액 받을거면 그냥 남겨서 키우는게 좋겠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요새 자자가 교체로 나와서 꽤나 잘해주기 때문에 덩달아 모라타 판매 지지의견도 많아지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둘 사이에 가지고 있는 포텐차이는 꽤나 난다고 봅니다.

 

 

둘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꽤나 명확한데

 

일단 자잔는 박스내 위치선정이나 움직임이 굉장히 좋고 출장시간 대비 골수로 보여지듯 결정력도 괜찮은 편이죠.

다만 터치와 기본기가 안좋다는거 특히 퍼스트터치가 안좋은건 공격수한텐 진짜 치명적인 단점이거든요.

 

교체 or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활약이 가능하겠으나 압박과 마킹이 타이트한 강팀상대로 어떨지는 의문부호가 찍힐수 밖에 없죠.

물론 개선될 여지도 있겠으나 올해 25살이면 기술적으로 완성될건 이미 다 됬다고 봐야죠.

 

즉 저는 자자의 지금모습이 딱 최대치이자 한계치라고 봅니다.

 

 

 

반면 모라타는 잘할때 보면 거의 만능에 가까워요. 주력,라인브레이킹,터치,슛팅스킬 다 좋고 이선수는 연계까지도 됩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건 큰경기에서 강하다는거예요. 이선수는 레알,바르샤전에서 강팀한테도 통한다는걸 다 증명한 선수거든요.

 

 

다만 기복이 너무 심하죠.

 

 

근데 이게 자자의 단점과는 다르게 개선될 여지가 높은게

 

 

일단 모라타가 풀타임 주전으로 뛰어본 경험이 없어요.

레알 시절은 말할것도 없고 작년에도 시즌초에는 요렌테가 주전이였다가

요렌테가 부진하면서 서서히 모라타가 주전 꿰찬 형식 이였으니 엄밀히 말하면 시즌을 풀타임으로 뛴게 아니죠.

 

 

포텐이 충만한 나이 어린선수가 경험부족으로 기복타는건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죠.

고비를 넘어서고 뭔가의 계기로 인해서 자연스레 극복하는 모습도 많이 봤구요.

 

 

 

즉, 시기의 문제이지 어떻게든 계속 경기 출장 시키고 골도 차츰 넣고 하다보면 살아날 확률이 높다고 보거든요.

 

 

 

 

사실 전 둘다 안팔았으면 합니다.

(모라타 판매는 금액이 60m쯤 갔을때는 이야기고 사실 찌라시일 가능성이 꽤 높으니)

 

 

어쨌든 모라타는 레알이 바이백 안쓰는 이상 남을거 같은데 만주키치 이후 주전으로 무조건 키워야 된다고 보고

 

자자는 로테 멤버로 제격이죠. 리그 체력안배용이나 컵대회, 혹은 후반 교체카드로 제격인 선수죠.

물론 본인이 그 위치를 받아들여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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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ou Lv.21 / 5,315p
댓글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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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좋은글입니다. 60m이면 팔아야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모라타만큼 해주는 매물도 없죠. 시즌은 반이나 남았구요.
항상 모라타보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테베즈와 멋지게 활약한거보면 디발라와 콤비로 충분히 활약할수있을거같고... 참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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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저는 60m일지라도 모라타를 팔면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님이 말하신 모라타의 포텐 + 자자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어 빅이어 노릴팀의 주전은 안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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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근데 60m이면 권도간이던 이스코던 괴체던 질러서 부족한 2선을 바로 보강할수 있는 금액이죠. 어차피 당장 주전은 만주키치고 2년은 문제없이 뛰어줄텐데 그 이후는 차차 생각할수 있구요.

그만큼 60m은 엄청난 액수죠. 개인적으론 실제로 60m 오퍼 오면 바로 팔고 스쿼드 부족한 부분 채웠으면 하네요.(레알 바이백 계약 문제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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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60m이면 유벤투스 클럽 레코드에 근접한 액수인데.. 저정도금액의 오퍼라면 선수와 얘기를 해볼만하죠. 60m은 포텐만으로 만들어질수없는 액수입니다. 요샌 간간히 만들어지는것도 같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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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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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저도 자자 모라타 둘다 꼭 데리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만주가 잘해주고 있지만 나이도 있고 자잘한 부상도 많으니 젊은 선수들 잘 지켜냈음 좋겠어요.

그리고 팀의 핵심이 될 젊은 선수들은 그냥  NFS 때리고 어떤 금액에도 안 팔았음 하는데

유베가 항상 단호하게 거절해줘서 갠적으론 참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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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저는 개인적으로 모라타가 70분 이상의 체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더군요. 2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풀타임을 뛴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죠. 활동량이 많은 타입도 아니구요.

 

재능은 보이지만 60m 정도의 대형 제의가 들어온다면 팔아야한다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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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맞아요. 저도 둘 다 남겼음 하는 입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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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저는 리버풀이 60m불렀다면 팔아야 된다 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확실한 리버풀 오버페이가 맞는거구요 오버페이에 대해서는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여기서는 무조건 조건이 붙는데 1.선수가 이적을 원한다. 2. 팀내 혹은 이적료를 받은 금액으로 대체를 할 자원이 있어야 한다. 이 조건만 맞다면 타구단에서 오버페이를 제시할 시 무조건 협상 들어가야 된다 봅니다. 무조건 남아야 된다 이런 선수는 사실 없습니다. 포그바 150m 부른다? 협상 들어가야죠. 포그바만한 대체 찾기 어렵지만 150m이면 크랙급 3명을 살 돈이 나오는데요. 구단은 정으로 이끄는게 아니라 철저한 실적관계로 돌아가는 이익집단이니까요. 단 무조건 위에 말한 전제조건이 붙어야 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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