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工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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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1일 07시 08분

자자-디발라가 나왔을때는 자자가 왼쪽으로 나왔고 디발라가 오른쪽이었죠

 

오늘 경기에선 모라타-자자 라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라타가 왼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자자가 오른쪽에서 주로 활동했죠.

즉 평소에 디발라가 서던 포지션을 자자가 서게 된겁니다

 

디발라와는 다르게 자자는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처럼 우측면 수비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던게 골장면 나올때 자자의 슈팅입니다.

골대맞고 나온걸 리히가 슈팅했는데 이 골대맞은 슈팅이 디발라를 연상시키는 멋진 왼발 감아차기였습니다.

 

일단 우리팀 투톱 초이스가 디발라가 붙박이, 그리고 만주키치-모라타-자자 중 한명이 짝으로 거론됩니다만...

디발라의 포스가 강해서 저도 까먹고 있었는데 ;; 자자도 왼발잡이입니다.

오늘같은 슈팅이나 수비가담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면 디발라 대신 자자가 오른쪽에 서고

짝으로 만주키치, 모라타와 같이 설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게 중요한게 지금 모라타의 선발출전 기회 문제로 이적설이 자꾸 나오는데 자자가 오른쪽에 선다면 

투톱의 왼쪽 공격수(오른발잡이)가 만주키치 / 모라타

오른쪽 공격수(왼발잡이)가 디발라 / 자자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고

현재 부진한 모라타도 폼을 끌어올리고 불만도 잠재울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장기적으로는 4명의 공격수 모두 체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거구요.

 

 

p.s : 모라타는 볼터치나 볼가졌을때의 움직임은 전혀 안죽었다고 봅니다. 그런거 보면 폼이 못 쓰겠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문제는 위치선정이나 골을 넣으려는 근성이 전혀 안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보면 이런게 스페인식 축구인가 싶기도 한데... 툭치면 넘어지는건 진짜 공격수로선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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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工太 Lv.15 / 2,426p
댓글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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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자자와 디발라는 롤이 다릅니다. 단순히 왼발잡이 라는 사실만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네요

자자는 궁극적으로 만주키치랑 경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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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선수의 스타일은 쉽게 바꿀 수 없는거지만 롤은 그냥 팀에서 부여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겁니다.

디발라보다 볼컨트롤은 좀 떨어지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낼 수 있다면 전 그걸로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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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말씀하신건 결국 자자가 선발로 나오면 전술을 바꾼다는건데 그건 자자가 디발라 역할을 수행하는게 아니라 그냥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제목은 잘못적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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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만주키치-자자 조합의 부족한 드리블을 콰드라도를 통해 메워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짧은 시간이라 충분히 확인해볼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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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자자의 골찬스가 많았는데 결정력 부족으로 날려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어쨌든 찬스가 많이 났다는것 자체가 가능성은 있다는걸 보여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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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자자는 디발라와 성향이 조금 다르지 않나요? 같은 위치에서 쓸 수는 있겠지만 2선에서 공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기에는 좀 투박하다고 봅니다. 자자는 디발라같은 선수와 같이 뛴다면 훨씬 더 많은 골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디발라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지금 딱히 없네요. 디발라는 극단적인 왼발이라 더욱이 같이 세우는 것도 어렵고.....모라타가 빨리 제 폼을 찾아야 안공태님이 말씀하신대로 다양한 공격수 조합을 만들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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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모라타-자자 조합은 디발라와 다르게 둘이 번갈아가면서 찬스를 만든다는 인상이 강하죠.

이번경기 골이 안들어가긴 했지만 자자도 꽤 많은 찬스를 만들었고 그게 들어갔으면 자자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디발라와 스타일은 다르지만 활동량이 뛰어난데다 공중볼을 잘 받아주니까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2선 공격을 풀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후방에서 롱패스를 할때 모라타와 자자 모두 공중볼을 잘 받아줄 수 있는 요원이니(오히려 모라타가 공중볼을 잘 못받는편이죠) 디발라가 들어갔을때와는 다른 전술적 선택지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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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모라타가 피지컬을 더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면 좋겠네요. 전반기때 한번 포그바처럼 수비 둘 달고 피지컬로 버티다 순간적인 드리블로 뚫어내는거 보면서 이제 깨달았나 싶었는데 아직 아닌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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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말씀 듣고 보니 자자 2선 기용 전술도 생각보다 쓸만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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