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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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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키치와 디발라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네 옵션이 다 있을때의 베스트 투톱은 만두발라 라는 것에는 크게 이견이 없을듯 합니다.
따라서 나오는 의견들이 모라타와 자자 누가 3옵션이고 누가 4옵션이냐로 부터해서 누구를 더 중용해서 누구를 키워야하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자자라고 봅니다.
물론 작년에 모라타가 챔스에서 보여준 스탯은 굉장했죠.
하지만 그게 퍼포먼스로 부터 비롯된것이냐라고 하면 아니라고 봅니다.
세컨볼 혹은 루즈볼을 따내서 급-골. 벼락같은골
다시말해 골을 따낼수 있는 위치에서 볼을 얻었을때의 1,2 터치 안에 골을 기록하는 능력
슈팅력이 뛰어나냐 아니면 센스가 뛰어나냐.
그게 아니라 마치 인자기 처럼 골을 기록할 수 있을 위치에 있었고 마무리를 잘 지어줬다 가 제일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모라타가 보이는 강점은 확실합니다.
온더볼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고. 준족이기는 하지만
정작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은 위치선정에 의한 쉬운골 (물론 아닌적도 있지만) 이 대다수죠.
최근 멀티골을 기록한 우디네세전에서의 골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죠.
하지만 모라타가 지향하고 있는 선호하는 플레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측면으로 빠지길 선호하고 몸싸움을 조금은 기피하는 양상도 보이구요.
자신이 주로 득점했던 모습의 플레이를 주로 하는 선수는 아니고. 그에따라 '날'이 아닌 경기에서는 사실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보입니다.
반면 자자는 어떤가요. 생각보다 빠른 주력과 상당한 슈팅 능력으로
때리면 들어갈것 같은데? 라고 생각할때 결정을 지어주는것이 많았습니다.
이게 상당한 장점인게. 때리면 들어갈것 같은 상황에서도 때리지않고 좀더 나은 찬스를 도모하거나
아니면 슈팅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다수죠.
출장시간대비 골. 그리고 출장했을때의 경기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했을때
개인적으로 자자가 모라타보다 나은 점이 있다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생각들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자자의 투입시간이 많은 선수들의 체력이 방전되가는 후반이라는 것을 생각할때
체력이 남아있는 자자의 모습이 다른선수들과 비교되어 더 폭발적으로 보일 수 도 있구요.
이론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확실히 후반 조커로 기용 되었을때 좋은모습을 보이는
소위 '슈퍼서브'들도 많기 때문에
여태 경기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모라타와 자자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도 합니다.
정확한 비교는 모라타와 자자가 비슷한 출전시간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상황에서 뛰어야 더 가능하겠죠.
하지만 위와같은 이유들로 저는 모라타보다 자자가 사실 더 의외성이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고
자자가 더 확실한 risk taker 라는 생각이 듭니다.
high risk - high return이라는 말을 구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똥볼이든 유효슈팅이든 슈팅으로 공격을 마무리하는 선수와 상대의 컷팅으로 마무리하는 선수 중
누가 더 골을 많이 기록할 것인가는... ㅎㅎ
물론 모라타가 더 중용받고 있고 자주 출전하는데에는 전문가들 그리고 같이 훈련을 진행하는 스탭 및 선수들만이 알 수 있는
이유들이 있을겁니다.
지난시즌 모라타가 이번시즌 디발라가 그랬든 아직 팀에 익숙하지 않아서 출전시간을 덜 받는것도 자자한테 적용이 되었다고 보기이기도 하구요.
이탈리안을 좋아해서 그런가 자자한테 애정이가는 한 팬으로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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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와 자자 중에 누굴 더 중용하면서 키우겠느냐 물으신다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