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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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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최된 삼프도리아-아탈란타.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의 관중석에 지난해까지 인터밀란의 제너럴 디렉터를 맡았던파쏘네의 모습이 보였다. 삼프도리아의 페레로 회장 등 클럽 보드진 측에 있으면서도 누구와도 인사를 나누지 않은 모습은사적인 경기 관람인가 싶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를 듯하다.
파쏘네는 경기 전 팀이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아 클럽 보드진들과 회담을 하고, 경기장에서는 주위의 눈을 의식해 접촉을 피했다고 생각된다. 지난해 9월 인터밀란에서 해임되고 난 이후 파쏘네는 어떤 클럽과도 계약하지 않고 있다. 제너럴 디렉터를 사퇴한 것은 현 CEO 볼링브로크와의 불화가 원인으로 보여진다.
또한 인터 팬들에게 눈엣가시로 여겨지고 있었다. 몇년 전에 구아린과 부치니치의 맞트레이드 건으로 유벤투스와 협상하고있다는 것이 드러나자 팬들은 인터의 사무실 앞에서 거센 항의를 시작했다. 당시 스포츠 디렉터였던 블랑카도 포함하여 파쏘네의 퇴임도 요구받았고 인터 팬들과의 사이에 깊은 골이 생겼다.
올해 6월부터 이전에 일한 적있는 나폴리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삼프도리아가 파쏘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현재 삼프도리아의 제너럴 디렉터직은 공석이며, 클럽 전체 실무를 총괄하는 로메이 변호사가 직무를 겸임하고 있다.
티포지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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